•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충당금 부담 감소에 순익 개선...포트폴리오 최적화 박차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1 16:32

당기순이익 147억원...전년 대비 10%↑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

▲김성욱 iM캐피탈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iM캐피탈이 올 1분기 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 전입액 규모가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안전자산 위주로 신규 기업금융 취급을 확대하며 올해 목표였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다.

1일 iM금융지주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iM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34억원) 대비 9.7%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김성욱 대표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 수익·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를 진행해 왔다"며 "건전성 지표를 방어하고 추가손익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대손비용을 줄여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적극적 상매각으로 건전성 개선...충당금 적립 부담 감소

iM캐피탈은 건전성 관리 기조로 인해 영업자산이 감소했다. 특히, 리스자산과 유가증권, 기업·개인대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iM캐피탈의 영업자산은 4조63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2311억원) 대비 4.0%가량 소폭 감소했다. 영업자산 분류별로 살펴보면 리스자산이 같은 기간 1237억원가량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개인대출 및 기타 자산은 512억원, 기업대출은 413억원 줄어들며 영업자산 감소를 이끌었다.

이에 자산규모 감소에 따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도 줄어들었다. 올 1분기 iM캐피탈의 이자부문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411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비이자부문이익도 같은 기간 60억에서 5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분기(149억원) 대비 22.8%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한 것은 대손비용 감소다. 그간 iM캐피탈은 부동산PF 부실 여파로 기존 보유한 부동산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해 대손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 1분기 건전성이 개선세로 돌아서며 충당금 추가 적립 부담을 덜었다.

올 1분기 말 기준 iM캐피탈의 NPL비율은 4.10%로 전년 동기(2.71%) 대비 1.39%p 상승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말(4.52%) 대비 0.42%p 하락하면서 개선세로 돌아선 점은 긍정적이다.

연체율 또한 지난해 1분기(3.00%) 대비 1.29%p 상승한 4.29%를 기록했다. 전 분기(5.30%) 대비로는 1.01%p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 추가 적립 부담도 덜어졌다. 지난해 1분기 213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던 것과는 달리 올 1분기에는 155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는 1년 새 27.2% 줄어든 규모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적극적인 상매각 전략을 통해 부동산PF, 개인대출 등의 부실자산을 정리했다"며 "건전성이 취약한 신용대출부문의 빈티지, PQR을 통한 실시간 상품운영기준 조정 전략 및 다각화된 지표관리로 건전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ROE 제고 및 대손비용 관리 성공...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착착'

iM금융그룹은 올해 주주환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의 ROE 제고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 2027년까지 ROE 9%를 달성하고 최종적으로 ROE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캐피탈도 iM금융그룹의 목표에 맞춰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조달비 절감 및 대손비용 관리와 함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늘리겠다는 전략을 추진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iM캐피탈은 올 1분기 수익성 지표를 개선해 냈다. ROA는 전년동기(1.20%)대비 0.23%p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ROE 역시 같은 기간 8.41%에서 9.25%로 상승하며 1년 새 0.84%p의 상승폭을 보였다.

iM캐피탈 관계자는 "ROE 제고를 위해 자본 재배치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외형 및 질적 성장 기반 구축을 추진했다"며 "또한, 포트폴리오 수익/비용 구조 최적화와 안전자산 중심의 질적 성장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꾸준히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성욱 대표는 올해 초 비부동산과 안전자산 중심 신규영업 시행으로 기업금융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확대하고자 했다. 이에 영업자산 내 기업금융의 비중이 늘어난 모습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iM캐피탈의 영업자산은 총 4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600억원) 대비 약 1000억원 증가했다.

그중 기업금융은 28.3%에서 29.8%로 약 1.5%p 비중이 상승했다. 반면 소매금융과 자동차금융은 각각 0.3%p, 0.7%p 비중이 줄어들었다.

iM캐피탈은 올해도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자본효율 제고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건전성 방어에도 힘쓸 계획이다.

iM캐피탈 2023-2025년 1분기 실적 표./표 = 김다민 기자

iM캐피탈 2023-2025년 1분기 실적 표./표 = 김다민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부동산 부실자산 감축에 흑자 전환…안전자산 중심 대출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부동산 관련 부실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중심으로 대출을 늘리면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리테일여신은 정책금융상품을 기반으로 중금리대출을, 기업여신은 비부동산 안전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꾼 결과다. 30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하나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227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95억원으로 전년 동기(228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724억원) 대비 52.59% 줄었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손익 흑자 전환과 충당 2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기업여신 확대·대손비용 절감으로 순익 증가…건전성 관리 주력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가 기업여신 취급을 늘려 여신 규모를 키우고 대손비용을 줄이며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브릿지 부실채권을 매각·상각해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낮췄다.30일 신한금융지주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179억원) 대비 18.92%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도 78억원으로 전년 동기(57억원) 대비 38.49% 늘었다.신한저축은행은 4분기 여신 확대보다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두고, 거액 기업여신 연체로 건전성 비율이 나빠지지 않도록 선제 대응한다. 내년에는 기준금리 변동 등 조달 관 3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신용정보 돋보기]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채무자 재기 지원 등 상생 중심의 채권관리 체계를 강화해 포용금융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30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박 대표는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황병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