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폭설 여파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업계 "자동차 보험료 인상 불가피"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24 18:47

11월 상위 4개사 평균 92.4%

폭설 여파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업계 "자동차 보험료 인상 불가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지난달 폭설 등 여파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 이상으로 급등했다. 손보업계에서는 잇따른 보험료 인하로 적자 폭이 커진 만큼 올해에는 자동차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92.4%로 전년동기(81.5%)대비 6.1%포인트 올랐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손해율은 82.5%로 전년(79.3%)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 보험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손보 빅4 중 DB손해보험을 제외하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90%를 넘었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화재 92.8%, 현대해상 97.8%, KB손해보험 91.6%로 손해율이 90%가 돌파했다. DB손해보험은 87.5%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대형사의 경우 82%로 본다. 82%를 넘기면 자동차보험에서는 적자가 발생해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 폭설이나 결빙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손해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달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사고 건수가 증가해 손해율이 악화했다"라며 "연말엔 폭설·결빙 등 계절적 요인에 성탄절 연휴 등이 겹쳐 손해율이 더 커질 텐데 보험료를 올리지 않으면 경영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권이 이자 감면 등의 민생금융 방안을 내놓은 만큼 보험업권에도 자동차보험료 인하 등과 같은 금융당국의 압박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 연간 손해율이 낮으면 보험료를 인하했던 것처럼 손해율이 악화한 해에는 인상하는 것이 맞지만 말을 꺼내기조차 어려운 분위기”라고 밝혔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하반기 공채 뜯어보니…보험·자산운용·AX ‘3축’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인력을 선발한다. 모집 직군을 사업별로 나누면 영업관리·상품계리·보험지원, 자산운용·투자자산관리, 디지털·IT 등 세 축으로 지난해 하반기 제외됐던 경영지원도 다시 포함했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투자자산관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서비스 기획·운영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8개 직군이다.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2 삼성화재, 글로벌·AI 인재 확보…미래 성장축 강화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화재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분야의 인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내달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건강검진을 끝으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해외사업·보험 본업·AI 아우른 인재 선발삼성화재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 사업 기획/운영 ▲마케팅 ▲상품개발·계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