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연속 인하'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내린 '4.25~4.5%'로…내년은 2회 인하 예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19 05:58

3회 거쳐 총 1%p 인하…한미 금리차 1.5%p로
내년 말 금리 3.9% 예상, 인하 '속도조절' 시사
만장일치 결정 아냐…파월 "박빙이나 옳은 결정"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기자회견(2024.12.18) / 사진출처= 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갈무리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기자회견(2024.12.18) / 사진출처= Federal Reserve 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올해 마지막인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기존보다 0.25%p(포인트) 인하했다.

9월, 11월에 이어 연속 3회 인하다.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3.9%로 제시하며, 금리인하 예상 횟수가 기존 4회에서 2회 수준으로 절반이나 축소됐다.

이번 연준의 인하로 한국(3.0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최대 1.5%p로 다시 축소됐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각) 이틀 간 12월 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p 인하한 4.25~4.50%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 9월 '빅컷(0.5%p)'을 단행하고, 11월에 0.25%p 인하한 데 이어 이번 12월에 3연속 인하했다. 3회동안 총 1%p 인하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여건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으며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2% 비율로 달성하려고 한다,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위원회는 이중 임무로 인해 양측 모두에 대한 위험(the risks to both sides of its dual mandate)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 범위와 시기를 고려하면서 위원회는 들어오는 데이터, 진화하는 전망 및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준은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 계획에 따라 국채, 기관채, 기관 모기지 담보부 증권 보유량을 계속 줄이는 양적긴축(QT)도 확인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최대 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통화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평가하면서 위원회는 들어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위원회는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위험이 나타날 경우 적절하게 통화 정책의 입장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며 "위원회의 평가에서는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 및 국제 발전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라, 소수의견이 존재했다. 12명 위원 중 베스 해맥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 의견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결정 관련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점도표(dot plot) / 자료출처= Federal Reserve '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2024.12.18)

점도표(dot plot) / 자료출처= Federal Reserve '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s'(2024.12.18)

이날 FOMC 위원들은 점도표(dot plot)에서 내년인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중간값 기준 3.9%로 내다봤다. 이는 직전인 2024년 9월 전망치(3.4%)보다 0.5%p나 상향된 것이다.

연준이 0.25%씩 금리를 인하할 경우, 직전 전망보다 금리인하 횟수가 4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19명의 위원 중 10명이 2025년 금리 밴드를 3.75~4.0%로 전망했다.

또 2026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3.4%로 9월 예상치(2.9%)보다 상향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2025년 미국 실질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을 2.1%로 9월 전망치(2.0%)보다 소폭 높였다. 2026년의 경우, 2.0%로 전망을 유지했다.

2025년 말 실업률 예상치는 4.3%로, 직전 9월 전망(4.4%)보다 낮췄다.

2025년 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5%로, 올해 9월(2.1%)보다 올렸다. 근원 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025년말 2.5%로, 직전 9월 전망치(2.2%)보다 상향했다.

연준의 다음 회의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기 정부 출범 이후인 1월 말이다.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도 다시 축소됐다.

한미 금리차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월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면서 최대 1.75%p로 확대됐는데, 이번에 한국(3.0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최대 1.5%p로 줄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