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CM] 11월 공모채 발행 4.1조… 연말 비수기 · 불확실성 영향 [11월 사채발행 실적 분석①]

두경우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6 06:00 최종수정 : 2024-12-06 07:23

일반 회사채 발행 전월 대비 4.2조원↓… 자본성증권은 소폭 증가
자금용도는 차환 50.7% vs 운영자금 49.3%
수요예측 경쟁률 하락…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긍정적 신호

표=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표=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11월 공모 회사채 발행금액이 전월 대비 4조원 가까이 감소한 4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집계 · 분석한 결과, 11월 공모 회사채 발행 총액은 4조 1000억원(16개사, 28건)에 그쳤다. 이는 10월의 8조 760억원(41개사, 75건) 대비 약 49.2% 감소한 수치다.

이번 분석은 11월 상장일 기준으로 일반 회사채,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만을 포함했으며, 은행채, 여신전문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및 수요예측을 거치지 않은 거래는 제외했다.

통상적으로 연말(11~12월)은 기관투자자들이 자금 운용 및 결산을 위해 시장 참여를 줄이면서 회사채 발행이 감소하는 비수기다. 여기에 국내외 정치 및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한국금융신문

그래픽=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채권 종류별 발행 현황

채권 종류별로는 일반 회사채가 2조 600억원(50.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월(6조 2660억원) 대비 4조 2060억원이 감소했다. 후순위채권도 6000억원(14.6%)으로 전월 대비 800억원 줄었다. 반면, 신종자본증권은 1조 4400억원(35.1%)으로 전월(1조 1300억원) 대비 3100억원 증가했다.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자본성증권의 경우, 금융지주 및 보험사를 중심으로 발행된 10월과 달리 11월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이마트24, 풀무원식품 등 공기업 및 비금융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자금용도별 발행 흐름

11월 회사채 발행의 주요 자금용도는 차환(만기 차입금 상환) 목적이 2조 800억원(50.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운영자금 조달 목적 발행도 2조 200억원(49.3%)으로, 차환 목적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0월에는 시설자금 및 타법인 지분 취득 목적 발행이 일부 있었으나, 11월에는 차환과 운영자금에만 집중되며 자금 사용 목적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래픽=한국금융신문

그래픽=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수요예측 경쟁률 둔화

11월 전체 공모 회사채의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은 2.82대 1로, 10월의 5.77대 1에서 크게 낮아졌다.

일반 회사채는 평균 경쟁률 3.86대 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10월(7.12대 1)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종자본증권(1.47대 1)과 후순위채권(2.51대 1)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연말 위축 지속과 불확실성 확대

11월 공모 회사채 시장의 위축세는 연말 비수기 영향으로 12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내년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모채 시장 역시 유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다만, 미국 보호무역 강화, 국내외 정세 및 경제 불안정성 등 대외적 요인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어 투자 심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美가 디지털자산 ‘바로미터’…韓 제도화도 ‘주목’ 미국이 디지털자산과 온체인 금융의 제도권 편입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며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국정감사 이후 11월 국회 법안 소위원회에서 논의가 본격화할지가 분수령으로 꼽힌다.美, 클래리티법 제동에도 ‘혁신면제’ 발표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7일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발표했다. 이번 혁신면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자에게 일부 증권 규제를 5년간 조건부로 면제해 제한된 범위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주식 거래를 2 美中 정상회담 등 체크포인트…추석연휴 이후 韓 증시 전망은 차주 국내 증시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동안의 빅 이벤트와 지표 변동 등이 일시에 반영될 전망이다. G2인 미중(美中)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주가 영향이 최대 화두다.또,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유가 영향, 미국채 장기 금리 급등 등도 소화해야 한다.다만 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증시에서 펀더멘털 측면이 주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AI 규제 입장차 확인된 美中25일 국제금융센터의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AI 규제를 둘러싼 입장차 확인과 무역 휴전 2개월 연장 등이 제시됐 3 '서학개미' 빅 이벤트 주목…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정상 가동한다.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특히 미중(美中)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평일과 동일한 24시간 글로벌 데스크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날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등 명절 연휴 기간동안 24시간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평일과 동일하게 MTS/HTS(모바일/홈트레이딩시스템) 등을 통해 해외주식 및 파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경우 이번 명절 연휴 기간동안 개장한다.단, 우리 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