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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연준 금리 인하 기조로 미국 하이일드 채권 투자 매력 높아"

조해민 기자

haem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2-04 10:55

AB자산운용, 2025년 글로벌 채권 시장 전망 간담회 개최
채권 구매시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 고려해야 돼

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AB자산운용의 ‘글로벌 경기·하이일드 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

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AB자산운용의 ‘글로벌 경기·하이일드 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미국 하이일드 채권 투자의 매력이 높아졌다" 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가 ‘2025년 글로벌 채권 시장 전망’ 발표 자리에서 던진 화두다.

4일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전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FKI타워) 에서 ‘글로벌 경기·하이일드 채권시장 전망’ 간담회를 열었다.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27년 경력의 글로벌 채권 시장 전문가인 거숀 디슨펠드(Gershon M, Distenfeld)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를 초청해 현재의 채권 시장 상황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투자전략을 전망했다.

그는 채권 구매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으로 실질 금리와 인플레이션 2가지를 꼽았다.

거숀 디슨펠드는 "미국 대선 결과는 글로벌 경제 내 정책적 경제적 격차가 확대될 것이다"며 "인플레이션은 하락 할 것이며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의 고용시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5년에는 액티브 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숀 디슨펠드는 "현재 회사채 스프레드는 타이트하지만 손실율이 높지 않고 성장률도 성숙기에 도달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다"며 전보다 국가간 격차가 클 것으로 예산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몇 년 동안 금리가 어떤 움직임이 있었는지 맥락을 보고 판단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중앙 은행이 양적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지만, 과거 대비 여전히 ‘오랜 기간 높은 금리’ 수준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실물 경제가 오랜 기간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거숀 디슨펠드는 "사람들은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금리인하를 하면 채권에서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아니다"며 단순한 접근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면 투자자들이 보유한 현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해 채권 시장으로 이동해 채권시장을 뒷받침하게 된다는 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재정적자도 언급했다. 미국 재정적자 확대가 장기 성장 전망에 영향 미칠 수 있으나, 국채 공급 증가는 적절히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미 대선 이후 성장 격차 및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유럽보다 미국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채권 금리가 여전히 높아 장기 수익률이 매력적이더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프레드는 좁지만 금리는 여전히 높아 미국 하이일드 가치는 좋은 미래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숀 디슨펠드는 "시장 내에서 디폴트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영역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플레이션과 함께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부채가 많은 기업들에게 부정적 현상이 아닌 부채 상황에 부담을 줄여주고 레버리지 상환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해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이일드 지수의 우량성도 크게 개선된다. 글로벌금융위기 대비 CCC 등급채는 감소했다. 디폴트인 CCC 등급채가 감소함에 따라 좋은 성과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마지막으로 거숀 디슨펠드는 "신흥국 회사채에 기회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 회사채가 선진 회사채보다 낮은 레버리지를 보이고 있으며, 샤프 비율은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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