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복합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약 3만여㎡, 연면적 약 4만3000여㎡ 규모로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는 농심엔지니어링이다.
그동안 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 중 임대형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라스트 마일(Last Mile, 주문한 물품이 배송지를 떠나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직전의 최종 단계) 배송이 가능한 물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개발 중인 복합물류센터가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고 면적 340㎡마다 하역장을 만들었고 모든 층에서 차량 접안(화물 하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화물차를 하역장에 후진 주차로 붙이는 방식)이 가능한 구조라 다양한 임차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4단 선반(Rack)을 설치할 수 있도록 10m 이상의 기준 층고를 확보했다.
이 자산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 있어 인접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파주 운정 신도시, 양주 옥정 신도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 등에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물류 수요도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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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