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환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지만, 운용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통화정책 방향성에 따라 잔존만기를 조절하고 환매조건부(Repo) 매도 전략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편입자산은 잔존만기 90~180일로 짧은 AA- 등급 이상 채권과 A2- 등급의 기업어음, 단기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 매도, 저평가 종목 매수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자산운용사들은 연초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초단기채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투자 기간이 짧아 금리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에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신한초단기채펀드는 기존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