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AIB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고객·사회에 더 큰 가치 제공할 것”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04 16:16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례학회 ‘AIB 2024 서울’에서 기조연설 중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례학회 ‘AIB 2024 서울’에서 기조연설 중이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 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춘 국제경영학회(AIB)가 선정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을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수상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례학회 ‘AIB 2024 서울’에서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공로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제무대에서 각 기업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두 번째 수상자다. 지난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28년 만이다.

이번에 박 회장이 수상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1982년부터 수여됐으며 역대 수상자들은 아키오 모리타 소니그룹 회장(1983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1998년), 무타켄드 코카콜라 회장(2013년) 등 동시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산업의 경영인이다.

박 회장은 그간 그룹의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자처하며 해외 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 미래에셋그룹은 창업 이후 글로벌 진출 20년 만에 글로벌사업을 1000억달러 규모(고객자산 기준)로 키웠다.

특히 박 회장은 2011년 캐나다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2018년 미국 글로벌X, 2022년 호주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GHCO 등의 인수를 주도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인수하며 미래에셋의 새로운 글로벌 경영 20년을 대비한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월 말 기준 현지 해외법인 12개, 사무소 3개를 운영중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국내 14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16개국에 진출해 운용자산(AUM)이 340조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목표는 조직 전반에 걸쳐 지능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장착하는 동시에 이 강력한 기술을 업무 전반에 걸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다”며 “미래에셋은 올해 미국에 웰스스팟을 설립하고 지난해 호주를 대표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인 스톡스팟을 인수해 글로벌 AI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수준은 획기적으로 높아졌지만, 이와 대조되게 개인을 비롯한 연금 서비스까지 많은 투자자가 여전히 투자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우리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이슈는 부의 불평등 심화와 기후 위기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중요한 이슈에 긍정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주어진 역할을 수행 할 책임이 있다”며 “급격한 기술 혁신의 시대를 맞아 우리를 지금껏 이끌어 준 시대를 초월한 정직성, 투명성, 늘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지침으로 삼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59년 설립된 AIB는 미국 미시간에 본부를 둔 국제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세계 90여개국 3400여명이 넘는 세계 저명학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들은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진행한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