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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초저가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 3000만개 돌파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22 08:47

출시 첫 해인 21년보다 최근 1년 판매량 4배 이상 늘어
석 달 만에 판매량 700만 개 ↑
득템 시리즈 판매량 높은 비결은 가성비

CU의 득템시리즈가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의 득템시리즈가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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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CU가 202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PB(Private Brand)브랜드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

득템 시리즈는 론칭 2년 만에 누적 1000만 개 판매됐다. 그 후 1년 여 만인 지난달 말까지 2000만 개가 추가로 판매되며 지난달 말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최근 1년의 판매 속도가 출시 첫 해의 4배가량 빠르다.

특히 득템 시리즈는 올해 들어 3달 만에 700만 개 이상 판매됐는데, 일평균 7만 8000여 개 이상 판매한 셈이다.

이런 흐름은 득템 시리즈 상품의 각 카테고리별 판매량 순위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CU 득템 시리즈의 단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총 40여 종의 상품 중 약 25%에 달하는 11종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상품들 중 계란, 치즈 핫바, 고기 만두, 닭가슴살 블랙페퍼, 훈제 통닭다리, 순살 치킨, 콰트로 치즈 피자 등 7종의 판매량은 NB상품 중 최상위 상품과의 판매 격차가 올해 최소 2배 이상 벌어진 상품이다.

이토록 득템 시리즈의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기존 NB 상품 대비 최소 44%에서 최대 74%까지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가성비’다.

실제로 ‘계란 득템’은 개당 약 327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올해에만 40만 개 이상 판매돼 생란 카테고리에서 NB상품 대비 5.6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찐만두고기득템’은 전통의 기존 NB상품을 모두 따돌리며 출시 후 2주 만에 냉동 만두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까지 누적 35만 개 이상 팔려나갔다.

‘순살치킨 득템’과 ‘콰트로 치즈 피자 득템’은 NB상품 대비 최대 64%, 44% 저렴한 가격으로 각각 냉동 치킨, 냉동 피자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2위 상품과 5배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일반 핫바 2배 이상의 중량이 특징인 ‘핫바 득템 치즈’는 g당 가격이 최대 74% 저렴해 득템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가성비가 높다.

이처럼 CU가 가성비 높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비결은 우수 중소협력사와 협업해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고객의 알뜰 쇼핑을 위해 과감하게 자체 마진까지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닭가슴살 득템 페퍼’와 ‘훈제 통닭다리 득템’은 도계부터 발골, 가공까지 가능한 국내 육계 전문 중소협력사와 손잡아 고품질의 상품을 NB상품 대비 각각 최대 57%, 70%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NB상품 대비 각각 8.2배, 4.6배 이상 팔려나갔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CU는 이달 16일 초저가 콘셉트의 ‘찐만두득템김치(1900원)’를 선보였다. 육즙을 가득 머금은 만두에 매콤한 김치를 넣어 고소한 풍미와 감칠맛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 NB상품 대비 최대 63% 가량 저렴하다.

이번에도 CU는 ‘찐만두고기득템’을 함께 만든 전문 중소 제조사와 협업해 생산 원가와 자체 마진을 최소화해 초저가 가성비 김치 만두를 탄생시켰다. CU는 제조 능력은 우수하지만 국내외 판로 확보에 고심이 많은 제조사를 직접 발굴해 상품 기획, 마케팅, 물류 등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했다.

또 CU는 닭날개를 활용한 윙봉 득템 상품도 닭가슴살, 훈제 통닭다리를 제조하는 중소협력사와 협업해 내달 1일 선보일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득템 시리즈가 뛰어난 가성비로 고물가 시대 알뜰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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