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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확대…“촘촘하게 지역 살필 것”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5 16:10

어르신 키오스크 체험프로그램./사진제공=송파구

어르신 키오스크 체험프로그램./사진제공=송파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틈새를 메우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구인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올해부터 규모를 확대해 보다 촘촘하게 지역을 살핀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송파구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고용‧주거, 보건·의료, 사례관리, 아동청소년 등 8개 분과로 구성돼 내년까지 2년간 각 분과 특성에 맞는 지역 사업을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특별히 올해 구는 협의체 규모를 기존 57개 기관에서 7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조치이다.

실제 지난해 홀몸노인인 A씨는 고령으로 청각 기능이 저하되면서 초인종 소리를 잘 듣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협의체 소속 기관인 송파구수어통역센터 도움으로 음성지원과 육안식별이 가능한 초인등을 고용주거분과에서 지원받아 여러 가지 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체험학습프로그램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줍깅데이를 비롯해 ▲첫 주민등록증 축하사업 ▲취약계층 건강예방사업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협의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송파구가 협약을 맺고 송파나눔네트워크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과 배분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 주도와 민간 주도 복지사업의 한계를 서로 보완하는 좋은 대안”이라며 “올해도 긴밀한 민관 협력을 지속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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