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다올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 신작 라인업 매력 부족…경영 쇄신 기대는 유효”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13 08:25

투자의견 ‘중립’…목표주가 3만원→2만7000원으로 하향

사진제공 = 카카오게임즈

사진제공 = 카카오게임즈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다올투자증권(대표 황준호)은 13일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에 대해 신작을 통한 이익 성장은 가능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대비 신작 라인업의 매력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경영 쇄신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지만, 신작에 대한 선구안은 쇄신만으로는 쉽게 확보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2억원, 14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반면 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엑스엘게임즈 등 자회사에 대한 무형자산 손상 차손이 반영된 탓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롬’과 기존작의 글로벌 출시로 영업익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다만 현시점에서 확보된 신작 라인업만으로는 내년이 돼야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롬’은 사전 예약 지표 등에서 낮은 관심도가 드러나고 있으며 기존작은 게임성과 흥행 수준이 확인됐기에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다”며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작 4종(V·C·Q·S)의 흥행 가능성은 시장 기대 대비 높다고 판단하지만, 개발사의 이중상장으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그룹사 경영 쇄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횡보 중이다. 이에 발맞춰 카카오게임즈는 중국 등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가 한상우닫기한상우기사 모아보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정했으며 한 내정자는 쇄신테스크포스(TF)의 조직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전략 재편과 함께 비용 효율화 등 경영 쇄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경영 쇄신의 난이도는 그룹사 내에서도 높은 편”이라며 “국내 퍼블리싱에서 경쟁우위를 가진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은 아쉬운 선구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니지먼트 변화에 따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확보될 수 있음은 긍정적이지만, 신작에 대한 선구안 변화를 미리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국거래소,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 운영…"불공정거래 예방" 한국거래소가 연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애프터마켓 개설 1주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발생을 사전 대비하는 TF 운영 계획을 21일 밝혔다.9인 애프터마켓 TF…"불공정거래 행위 엄정 대응"시장감시위원회는 KRX 애프터마켓 내 불공정거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의 거래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등 야간시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애프터마켓 도입 초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해서, 올해 말까지 '애프터마켓 특별감시TF'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 2 금투협-태국채권시장협회, 장외채권시장 자율규제·시장정보 협력 논의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2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태국채권시장협회(ThaiBMA)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채권시장 발전과 자율규제·시장정보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ThaiBMA 대표단의 방한 첫 공식 일정이다. 프라산 트라이라트보라쿨(Prasarn Trairatvorakul) 회장을 비롯한 ThaiBMA 임원과 이사회 관계자, 태국 주요 은행·증권사 및 재무부·중앙은행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ThaiBMA는 태국 채권시장의 자율규제기관(SRO)이자 채권시장 정보센터 및 채권가격평가기관(Pricing Agency)이다. 시장 감시와 회원사 감독, 채권거래 정보·수익률 제공, 시장가격 산출 및 시장표준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 3 가상자산 과세 앞두고 野·업계 우려…"인프라 구축·기본법 마련돼야" 내년 1월 가상자산 거래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과 가상자산 업계에서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개선 정책간담회’를 열고, 가상자산 과세 제도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임이자 정책위의장, 박수영 정책부의장, 송언석 정무위 위원, 서일준 정무위 간사,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오세진 닥사 의장 겸 디지털엑스(Digital X) 대표, 김나영 고팍스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강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