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현준 핀크 대표, 안전한 디지털무역 만들기 위한 글로벌 제휴 제안 [안심 디지털 세상④]

조현준

기사입력 : 2024-01-16 13:37 최종수정 : 2025-02-11 11:03

조현준 핀크 대표, 안전한 디지털무역 만들기 위한 글로벌 제휴 제안 [안심 디지털 세상④]
지난 10.30일자 및 11.20일자 기고에서, 디지털세상에서 작성된 문서에 당사자들이 전자서명을 하고, 각 당사자들이 ‘자신의 거래은행 등에서 디지털인감증명을 발급받아 교환하면, 상대방의 디지털인감증명을 이용해 상대방이 작성한 전자서명의 진위여부와 상대방의 실명을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세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12.18일자 기고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국내은행이 거래 무역업체의 ‘디지털인감증명과 전금융기관 여수신거래현황 집계정보’를 작성한 후 ‘작성은행명과 작성은행의 전자서명’을 첨부해 그 무역업체의 해외 상대방에게 전송하면, 그 해외 상대방은, 그 여수신거래 현황 집계정보와 ‘그 디지털인감증명에 기재된 무역업체의 실명정보’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또, ‘그 디지털인감증명에 기재된 그 무역업체의 공개키’를 이용해 ‘그 무역업체가 자신에게 전송한 전자문서에 첨부된 그 무역업체의 전자서명’의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되어, 디지털 무역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은행들을 잘 모르는 해외 상대방들도 있을 것이다. 해외 상대방들에게 국내 은행이 전송한 ‘국내 무역업체의 디지털인감증명과 전금융기관 여수신거래현황 집계정보’를 신뢰하게 하려면, 해외 상대방들이 믿을 수 있는 해외 현지의 은행과의 제휴가 필요하다.

디지털인감증명을 발행한 국내 은행(이하 “발행 은행(Issuer)”이 해외 각국의 굴지의 은행들과 디지털인감증명 통지업무에 관한 제휴를 맺으면, 발행 은행은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신청자(이하 “Applicant)의” 디지털인감증명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에 이를 수령할 상대방’(이하 “Beneficiary)의 전자주소와 자신의 전자서명을 첨부해 제휴를 맺은 해외은행들’ 중 상대방이 지정한 은행(이하 “제휴 은행(Beneficiary Bank”)에게 전송하며, 상대방의 전자주소로 통지해 줄 것을 의뢰할 수 있다.

이러한 의뢰를 받은 제휴 은행은 ‘발행 은행과 서로 실사하며 교환해 둔 발행 은행의 공개키’를 이용해 발행 은행의 전자서명’을 검증한다. 검증에 성공하면 제휴 은행은, 디지털인감증명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를 ‘자신이 검증한 발행 은행’이 작성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제휴 은행은 그 발행 은행으로부터 수신한 ‘신청자의 디지털인감증명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에 ‘발행 은행이 해당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검증됐다’는 메시지와 ‘신뢰할만한 은행으로 판단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통지문을 첨부하고, 여기에 자신의 전자서명을 첨부해 상대방의 전자주소로 전송한다.

조현준 핀크 대표, 안전한 디지털무역 만들기 위한 글로벌 제휴 제안 [안심 디지털 세상④]이미지 확대보기
상대방(Beneficiary)은 ‘제휴 은행과 디지털인감증명 서비스 계약을 통해 확보한 제휴 은행의 공개키’를 이용해 위 제휴 은행의 전자서명을 검증할 수 있다. 검증에 성공하면 상대방(Beneficiary)은 ‘자신이 신뢰하는 제휴 은행이 신뢰할만한 은행으로 평가한 발행 은행’이 발행했기에 그 ‘신청자(Applicant)의 디지털인감증명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를 믿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디지털인감증명에 기재된 신청자(Applicant)의 공개키’를 이용해 ‘신청자가 보낸 전자문서에 첨부된 전자서명’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신청자(Applicant)의 전자서명 검증에 성공하면 상대방(Beneficiary)은, 그 전자문서에 대해 ‘그 디지털인감증명에 기재된 실명정보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에 해당하는 자가 서명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상의 ‘한 국가의 발행 은행이 발행한 디지털인감증명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를 다른 국가의 상대방이 신뢰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한 국가의 발행은행이 발행한 신용장’을 다른 국가의 상대방(Beneficiary)이 신뢰할 수 있게 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아래 표에서와 같이, 신용장이 신청자(Applicant)의 지불을 보장하는 반면, 디지털인감증명이 신청자(Applicant)의 정보를 보장한다는 점만 다르다.

조현준 핀크 대표, 안전한 디지털무역 만들기 위한 글로벌 제휴 제안 [안심 디지털 세상④]
국내 은행들이 해외의 상대방(Beneficiary)들을 위해 국내 신청자(Applicant)에 대한 ‘디지털인감증명 및 여수신거래현황정보’를 전송하기로 한다면, 신용장 통지업무에 관해 제휴하는 해외의 은행들에게, 디지털인감증명 등의 통지업무까지 제휴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국내 은행들은 디지털인감증명 통지 업무 관련 제휴를 통해 해외 굴지의 은행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기회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해외 은행들 간의 디지털인감증명 관련 제휴가 확대된다면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인감증명 기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해외의 디지털 무역 거래의 발전 또한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조현준 핀크 대표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3)] 오동석(알상무) “시장 가격보다 돈의 방향 봐야…통화정책 전환 주목” “지금 시장을 바라볼 때 단기적인 지수 전망보다 통화정책의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오동석 전 슈카월드 주식분석가(알상무)는 오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 포럼을 앞두고 “지금 시장의 가격보다 그 가격을 움직이는 돈의 방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동석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로, ‘알상무’라는 이름으로 경제·투자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의 작동 방식이 달라진 만큼, 앞으로는 금리와 유동성, 환율 등 통화정책의 변화가 자금 흐름과 자산시장, 나아가 부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읽어야 한다고 설명했다.Q1. 이번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2)] 김남웅 "토큰증권은 조각투자 아니다…핵심은 금융자산의 온체인 전환”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이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났다. 두 번째 주자는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다.김 대표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은 단순히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잘게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에 머물지 않는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을 토큰화하고, 서로 다른 자산과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온체인 인프라 위에서 연결하는 변화에 가깝다.김 대표는 국내에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토큰증권=STO=조각투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바라보는 토큰증권의 미래와 한국 금융시장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사실 우리나라에서는 ‘토큰증권’에 대해 다소 왜곡된 시선이 존재하는 것 같아 개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1)]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