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1일(오늘) 4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11 06:00

물가에서 경기…연속 금리동결 유력시
소수의견 또는 만장일치 가능성도 열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7인체제 금통위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2.2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7인체제 금통위 모습.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3.02.2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1일(오늘) 열리는 2023년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물가보다 경기로 추가 옮겨지고 금융불안 요인도 고려해 2월에 이어 연속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소수의견이 예상되나,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0.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 2021년 8월을 기점으로 전환,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7회 연속 인상했다가 1년 반만인 올해 2월 스톱하고 전격 동결했다.

이번 금통위의 경우 물가 둔화 속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23년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4.2%까지 낮아진 점이 우선 꼽힌다.

반면 경상수지는 2023년 1~2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물 경제 부진과 경기 둔화에 대한 압력이 커졌다.

또 건설 미분양과 비은행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도 지목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으로 불거진 은행 위기 압력에 미국 연준(Fed)의 통화긴축 기조 완화 가능성이 커진 점도 꼽힌다. 연준(Fed)은 지난 3월 22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금리(FFR)를 4.75~5.00%로 0.25%p 인상했는데,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절충의 '베이비 스텝'으로 풀이됐다.

국내 채권전문가들도 10명 중 8명이 동결 전망에 힘을 실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3월 29일~4월 3일 기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중 83%(83명)가 4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 전망 응답은 17%다.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가 직전 2023년 2월 금통위 뒤 기자회견에서 "금번 기준금리 동결을 ‘금리인상 기조가 끝났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이번에 한은 기준금리가 다시 동결되면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높다. 물론 물가, 성장, 금융 상황을 보고 추가 긴축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점도표(dot plot)가 유지되는 등 미국 연준(Fed)이 다시 강하게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한은에 인상 압력을 줄이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4.75~5%)와 한국 기준금리(3.5%) 격차는 상단 기준 1.5%p다.

그럼에도 한은이 당장 금리 인하로 피봇(정책전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증권가에서는 한은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동결 기조 지속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리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물가가 2%로 수렴해가는 시기와 속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향후 금리인하 전망까지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전날(10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8bp(1bp=0.01%p) 하락한 연 3.192%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3bp 하락한 연 3.236%로 마감했다.

전날(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319.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식·부동산·가상자산 ‘새로운 부의 공식’ 찾는다…2026한국금융투자포럼 29일 개최 급등락 증시·주택 공급·디지털자산 제도화…돈의 흐름이 바뀐다“돈의 흐름이 바뀌면서 투자 공식도 달라지고 있다.”금리·환율 변동과 A·반도체 산업 급성장, 주택 문제를 둘러싼 정책 변화, 디지털자산 제도화까지 겹치면서 자산시장의 지형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익숙한 투자공식만으로는 시장을 읽기 어려운 시기가 됐다.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전통자산에서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이다.한국금융신문은 이 같은 자금 이동의 흐름을 진단하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 2 토스증권, 설립 후 첫 자사주 매입…2000억원 한도 취득 후 소각 토스증권이 출범 후 첫 대규모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취득 한도는 최대 2000억원 규모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에서 취득 후, 소각할 계획이다.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 진행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로부터 자기주식을 장외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거래 상대방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분 97%가량을 보유하고 있다.토스증권이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설립 이래 처음이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취득의 총 한도금액은 2000억원 규모다. 취득 단가는 외부 회계법인에서 지분공정가치에 따라 평가한 주당 19만4361원이다. 최대 3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넥스트레이드 "정적 VI 도입·VI 발동시 단일가매매"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로 체결되는 등 가격 왜곡 현상 우려가 나오면서 넥스트레이드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volatility interruption)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닉 1주 사태' 등에 따른 대책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넥스트레이드는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경우에 동적VI가 발동되며, 2분간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하지만 아직 정적 VI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