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기사 모아보기)가 지난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증가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자산을 늘리며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우리금융그룹이 8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경영실적'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2010억원) 대비 2% 증가한 205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022년 4분기 순이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 확대로 전분기(450억원) 대비 42.2% 감소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1.58%) 대비 0.24%p 하락한 1.34%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2710억원) 대비 2.2% 증가한 2770억원을 달성했다.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은 5500억원으로 전년(4660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 카드자산은 전년(9조7720억원) 대비 5.94% 증가한 10조389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신용판매 자산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신용판매 자산은 전년(6조1380억원) 대비 15.64% 증가한 7조98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자산은 전년(6740억원) 대비 5.64% 감소한 636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산은 전년 동기(2조9600억원) 대비 10.37% 줄어든 2조6530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전년 대비 다소 악화됐다. 지난해 총 여신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전년(0.42%) 대비 0.39%p 상승한 0.81%를 기록했다. NPL비율은 낮을수록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나타내며 8% 이하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평가한다.
연체잔액도 증가했다. 2021년 860억원이었던 연체액은 2022년 1340억원으로 480억원 늘어났다. 연체율 역시 2021년 0.66%에서 2022년 0.13%p 상승한 1.21%를 기록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우리카드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15조8050억원으로 전년(12조9820억원) 대비 21.75% 증가했다. 총 카드 이용실적은 82조1000억원으로 전년(77조3000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우리카드는 "신판 매출 증대와 금융자산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7억원 증가한 당기순이익 2044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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