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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조6121억…전년比 16.2%↑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08 10:53

'SKT 2.0' 출범 당시 내세운 5대 사업군 모두 성장 궤도 안착
5G 가입자 증가…전체 가입자 절반 이상이 5G 고객
엔터프라이즈 매출 연간 12.5% 증가…'T우주' 가입자 60%↑

SK텔레콤 연간 실적 추이.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 연간 실적 추이.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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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3945억원, 영업이익 25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6%, 22.32%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89% 감소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액은 17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16.2%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60.8% 줄은 947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유무선 통신 사업은 공고한 MNO 리더십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1339만명을 확보했다.전체 무선 고객의 약 50% 이상이 5G 고객이다.

SK브로드밴드도 연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932만명을 유치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5373억원을 기록했다.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조5086억원을 기록했다. 가산과 식사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AIVERSE 사업의 ‘T우주’는 총 상품 판매액 5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초 제시했던 목표를 초과달성한 금액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고 1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프랜드’도 12월 전체 MAU(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인앱 결제를 도입해 경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SK텔레콤의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3조350억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4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1809억6660만원 규모다. 기 지급된 2490원을 포함하면 연간 3320원으로 분할 전인 2020년 대비 66% 상향된 수준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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