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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섭 상상인저축銀 대표, 디지털 플랫폼 ‘뱅뱅뱅’ 앞세워 첫 연임 성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5 14:49

추가 임기 2년…2024년까지 대표 역임
리테일 성장 기반 3년간 총자산 2배 증가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상상인저축은행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상상인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가 첫 연임에 성공했다. 이인섭 대표는 지난 2020년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앞세워 총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권 상위 10개사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업권 부진 속에서도 순이익 기준 5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요 성과를 거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이인섭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상상인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인섭 대표는 3년의 임기를 마쳤으며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인섭 대표가 대표이사로서 금융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저축은행 내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라 평가한다”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익성과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해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이인섭 대표는 1976년생으로 지난 19년간의 리테일금융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 리테일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왔으며 지난 2019년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인섭 대표가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으로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면서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인섭 대표가 취임한 해인 2019년 총자산은 1조7672억원이었으며 본격 경영에 나선 2020년에는 1조8840억원으로 116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조1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8%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 3분기까지 3조420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순이익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9년 691억원이었던 순이익은 2020년에 285억원으로 406억원 감소했으나 지난해 651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순이익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면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그룹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함께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해 리테일 대출 비중을 늘렸다. 비대면 대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간편한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019년 1684억원에서 2020년 36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4400억원을 기록했다.

‘뱅뱅뱅’은 출시 1년만에 고객 수가 276% 증가했으며 2030세대 고객 비중도 17% 수준에서 절반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3월말 기준 누적 가입계좌수 33만건, 누적계약금액 2조8854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에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인섭 대표는 저축은행에 입사해 기업여신과 부동산,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으며 리테일 부문의 전문성을 키워 지난 2014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리테일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이인섭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상상인저축은행의 리테일 본부를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왔으며 중금리 대출 시장의 성장과 디지털금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리테일금융 부문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현재 상상인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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