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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청년 위한 자살예방 지원사업·마음 성장 플랫폼 운영 행보 눈길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7 15:35

2030세대 마음∙정신 건강 증진 노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예방 지원사업 및 2030세대 마음 성장 플랫폼을 운영한다.'/사진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예방 지원사업 및 2030세대 마음 성장 플랫폼을 운영한다.'/사진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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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원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용 불안, 경제적 어려움, 사회와의 단절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극단적 선택까지 결심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살예방 지원사업 및 2030세대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PLAYLIFE)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우울증 환자 수는 팬데믹 직전 해인 2019년 81만1862명 보다 약 15%나 증가한 93만3481명을 기록했다. 이 중 20대 환자 수는 19년도 대비 45.2%나 급증한 17만7166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은 환자 수와 가파른 증가 폭을 보였으며 30대 역시 19년도에 비해 31.3%나 증가한 14만27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의 2022년 1월~5월 대상자 중 20∙30대 비율이 과반에 가까운 46.7%로 전체 연령대에서 청년들의 자살(시도)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의 경우 전년 동기간 13.1% 대비 올해 16.4%로 약 25%나 증가하며 30대 자살시도자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높은 취업 문턱, 생활고, 대인관계 문제 등에 장기화된 코로나19가 기폭제 역할을 하며 심리적 스트레스가 공격적으로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사회의 주축이 되는 청년세대의 정신 건강 문제에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거나 우울함에 빠진 청년층을 위해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지원산업은 자살시도자의 응급의료비 및 정신과 치료비를 제공하고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500여 명에게 약 3억 원의 응급의료비를 지원했다.

‘SOS생명의전화’ 역시 삶의 갈림길에 선 청년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강 교량 20곳에 75대의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실시하며 긴급상황이 감지되면 119 구조대 및 경찰과 연계해 위기 상황을 막는다. 운영을 시작한 201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20∙30대 3544명(39.1%)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생명보험재단은 자기 계발을 위해 구독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하는 MZ 세대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2030 청년들이 사전에 마음 근육을 키우고 내면을 단단히 할 수 있도록 플레이라이프를 오픈하고 뉴스레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마음 성장 콘텐츠를 제공한다.

플레이라이프의 주요 콘텐츠로는 멘토∙롤모델의 극복 스토리로 위로를 전하는 인터뷰 ‘PEOPLE’, 워크숍, 카운슬링, 설문 등 유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CLUB’, 엄선된 자료 속 인용글에 정신건강 코멘트를 결합한 ‘QUOTE’, 플레이라이프만의 선율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음원 콘텐츠 ‘SOUND’ 등이 있다. 올해 1월 리뉴얼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4144명의 청년들이 마음 치유와 성장을 위해 ‘플레이라이프’를 구독하고 있으며, 이중 뉴스레터 오픈율은 31%에 달한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아픔을 겪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선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2030세대의 마음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재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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