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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NFT, 일상생활서 편리성 높일 자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19 00:00

위변조 불가·금융사고 차단…암표 부작용 대안
국내 최초 NFT거래소 출범 준비…기업 나서야

▲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NFT는 위변조가 불가하고 금융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획기적인 기술입니다. 티켓, 호텔숙박권 등 실생활에 접목한다면 일상생활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킬 것입니다.”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는 멋쟁이사자처럼이 추구하는 NFT 산업 향후 방향성을 이같이 밝혔다.

이두희 대표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멀틸레마 시대 투자전략’에서 ‘뜨는 코인, NFT투자법’이라는 주제로 NFT산업 현황과 전망, 이두희 대표가 운영하는 멋쟁이사자처럼의 NFT 사업 방향성 등을 발표한다.

이 대표는 “숙박 예약, 공연 티켓 등 일상 생활에서 실제 가격보다 암표 시장에서 가격이 부풀려지거나 가짜판매로 소비자 피해를 발생하는 시장을 NFT화하면 소비자 피해도 예방하고 기업에게도 수익을 돌아갈 수 있다”라며 “다양한 산업에 있는 기업들이 NFT를 많이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시작해 현재는 국내 NFT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기술 및 사업적 발전을 도모하는 파트너 대상 지원 프로그램 KIR(Klaytn Improvement Reserve)의 11차 프로젝트로 선정돼 클레이튼 기반의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NFT 기반 P2E 게임인 실타래를 글로벌 출시했으며 국내 NFT 기업인 메타콩즈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잠재가능성을 인정받아 미래에셋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 위메이드 투자를 받았다.

이두희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 MCN회사 콩두컴퍼니 공동설립했으며 네이버 커넥트재단 SW교육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가상자산을 시각화…NFT 활성화 소비자 이익 기여

NFT는 ‘Non Fungible Token’ 앞글자를 딴 약자로 ‘대체불가능한 토큰’을 뜻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처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거래되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BAYC(Bored Ape Yacht Club,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가 흥행을 하며 NFT 열풍이 불고 있다.

이두희 대표는 NFT가 가상자산을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암호화폐와는 차별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도 블로체인 기반 토큰이지만 실체가 없어 증명하기가 어렵고 거래 외에는 활용이 불가능하다”라며 “NFT는 보이지 않는 블록체인 자산을 시각화해 끌어올린 첫번째 자산으로 블록체인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NFT는 음향, 그림 등의 형태로 나와 거래된다. 일례로 BAYC는 지루해하는 표정의 원숭이 1만장을 모은 컬렉션으로 모두 각각 다른 1만마리 원숭이 이미지로 제작된다.

암호화폐와 다른 점은 NFT를 구입하면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는 점이다. BAYC NFT 하나를 구입하면 고유 번호가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NFT를 구입한 사람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는 NFT는 고유성이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 돈거래에서도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유성이 있고 실체가 있어 암호화폐와는 달리 실생활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두희 대표는 “현금은 실제 지폐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블록체인 토큰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증명할 수도 없고 활용이 불가능하다”라며 “비트코인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실체가 없다보니 찾을 수도 없고 거래밖에 되지 않지만 NFT는 티켓, 숙박권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NFT가 1~50만원 가격으로 이차거래 때 희소성으로 가격을 높게 부르는 시장거래에 NFT를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대표는 티켓, 호텔 숙박권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 정식 구매 기간에 구입을 하지 못하면 암시장에서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므로 부작용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두희 대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성시경 콘서트를 예매하려고 하면 티켓 예매를 위해 예매사이트를 가입해야하고 정식 예매 기간에 예매하기가 어려워 예매에 성공한 사람에 양도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라며 “이럴 경우 티켓을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표가 가짜일 수 있고 사기를 당하지 않더라도 수익이 티켓 생산자인 기업에게 돌아가지 않아 비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NFT를 적용하면 위변조가 불가능해 양도를 받더라도 사기 위험이 없다.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발생하면 기업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돼 암시장이 없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두희 대표는 “위변조가 불가능해지므로 가짜 티켓을 만들지 못하게 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라며 “고유 변호를 양도하게 되면 거래소 거래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이 기업으로 넘어가 수익이 생산자인 기업으로 돌아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작년 10월 뉴욕에서 열린 BAYC가 주최한 ‘BAYC Ape Fest’에서 BAYC NFT 홀더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작년 10월 뉴욕에서 열린 BAYC가 주최한 ‘BAYC Ape Fest’에서 BAYC NFT 홀더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현대카드와 협업…국내 최초 NFT거래소 준비

이 대표는 NFT의 대중화에 한발 다가가기 위해 NFT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다. 멋쟁이사자처럼은 현대카드와 NFT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JV) ‘모던라이언(Modern Lion)’을 설립했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의 ‘현대’를 상징하는 ‘모던(Modern)’과 멋쟁이사자처럼의 ‘사자’를 뜻하는 ‘라이언(Lion)’을 결합했다.

현재 NFT거래소는 글로벌 거래소인 오픈씨가 사실상 유일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NFT를 거래하고 있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이두희 대표는 실생활에서 이익이 될 수 있는 NFT거래소를 구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NFT거래소는 NFT대중화를 위한 일환으로 실제 1~50만원 사이 일상생활에서 종이 형태로 발생하는 거래 중심으로 NFT를 적용하고자 한다”라며 “출범은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NFT는 가격 수준이 높아 투기 우려가 남아있기도 하다. 현재 거래되는 NFT는 대부분 이더리움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YC가 처음 나왔던 2021년 4월 23일 장당 가격은 220달러였으나 지난 5월에는 43만4000달러로 2000배 가량이 올랐다. 원화로는 5억원 수준이다. 최근에는 원화 기준 1~2억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모던라이언 NFT거래소에서도 실제 가격와 동일 수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토큰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두희 대표는 “대부분 NFT거래소에서는 시세차이가 높은 이더리움이 아닌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출범 예정인 NFT거래소에서 거래된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갑자기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NFT가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기술 발전 등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두희 대표는 “예를 들어 현행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려면 유지보수 인력, 서버비가 계속 발생하지만 블록체인은 인프라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며 “블록체인과 결합해 다양한 기술이 나올 수 있으므로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두희 대표는 클레이튼 기반 P2E NFT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실타래도 선보였다. 이 게임은 5장의 SYL카드로 덱(SYLTARE)을 구성하여 이용자끼리 서로 겨루는 PvP 형식이다.

SYL카드는 지난 12일에 1차 1000개, 13일에 2차 1000개와 3차 7500개로 총 9500개가 민팅됐고, 모두 1초만에 완판되는 대흥행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각 SYL카드는 거래 가능한 NFT이다.

이두희 대표가 개발에 참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메타콩즈 NFT는 1분이 채 안된 시간에 1만개가 완판, 하나당 20만원에 판매돼 20억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두희 대표가 바라보는 NFT 투자와 산업 전망은 20일 오후1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2 한국금융투자포럼 코주부 멀틸레마 시대 투자전략’에서 들을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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