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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확 오른다…6월 코픽스 ‘역대 최대’ 상승폭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5 16:39

코픽스 추이 표. / 자료제공=전국은행연합회

코픽스 추이 표. / 자료제공=전국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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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지난달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2%대로 껑충 뛰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올라갈 예정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에 다르면 6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38%로 한 달 전보다 0.40%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2.34% 이후 최고치다. 상승폭도 코픽스 공시를 시작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3%로 전월 대비 0.15%p 올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1.42%로 5월보다 0.11%p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상기의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오는 18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40%p씩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신규 취급하는 주담대 변동금리를 4.10~5.60%로 올린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각각 4.55~5.53%, 4.03~5.03%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은행연합회 측은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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