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CSM이 자체개발한 EPS / 사진제공=KLCSM
EPS는 선박에 탑재돼 있는 대형 모터의 역율 개선을 통해 무효전력에 의한 손실에너지를 유효전력으로 사용함에 따라 전력절감을 실현해 발전기 연료소모량을 절감하는 장비다.
현재 KLCSM 관리선에 실증테스트를 통해 약 10%의 연료소모량이 절감되었음을 검증하고 시판 준비에 나섰다.
KLCSM은 약 8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는 국내 대형 선박관리사로, 40년 이상의 선박관리경험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전문회사인 광문오션케어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EPS를 개발했다.
KLCSM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IMO온실가스 규제(EEXI 및 CII 선박탄소 집약도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국내외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며, “EEXI(선박 에너지 효율지수)대응에 필요한 SHAPOLI 엔지니어링 OMM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등 해양분야에 선도적인 움직임으로 국내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