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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산車 최초 NFT 발행…전기차 디지털아트 판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4 09:46

카카오 자회사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4월1일까지
작품당 약 50만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NFT(대체 불가 토큰)가 발행된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4월1일까지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니로EV, EV6, 콘셉트 EV9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기아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공개된 작품은 Opposites United of EV6, 완성의 미학, PORTAL(이상 EV6), 가을의 매력, Sustainable movement(이상 콘셉트 EV9), The PROCESS(니로EV) 총 6작이다.

Opposites United of EV6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EV6의 디자인 콘셉트를 5개의 독립적인 이미지로 이어 붙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움직이는 세로선, 뭉개진 듯한 자유로운 붓 터치, 투박한 픽셀 등으로 EV6의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측면부를 표현했다.

Opposites United of EV6.

Opposites United of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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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의 미학은 EV6의 초기 스케치와 완성된 디자인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한 작품으로, 빛의 흐름에 따라 초기 스케치의 거친 감성과 완성된 디자인의 섬세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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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L은 거대한 자연의 모습이나 건축물을 볼 때 경이로운 느낌이 드는 것에 착안해 EV6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거대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EV6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차량과 사용자가 상호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강조한다.

PORTAL.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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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매력은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EV9의 특징을 부각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바다를 닮은 콘셉트 EV9의 외장 색상은 향후 EV9이 가져올 친환경적인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가을의 매력(Autumn Allure).

가을의 매력(Autumn Al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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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tainable movement는 바다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해양 생물과 콘셉트 EV9에 적용된 폐어망,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 소재를 모던하고 팝아트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염된 바다에서 고통받는 생명체들을 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Sustainable movement.

Sustainabl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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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CESS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초기 스케치부터 최종 양산차까지 디자인 단계를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니로 EV의 색상 변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The PROCESS.

Th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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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24일 기준 약 48만원)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후 ‘클립 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면 된다.

기아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폐어구 관련 인식 개선 및 해양 환경 보호 연구를 진행하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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