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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테슬라 3.93% 급등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3 08:50 최종수정 : 2022-01-13 08:57

소비자물가지수(CPI) 7% 상승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
애플 0.26%↑, 알파벳 1.21%↑, 마이크로소프트 1.04%↑

미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테슬라 3.93% 급등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를 기록했음에도 이틀째 상승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48포인트(0.11%) 오른 3만6291.5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36포인트(0.28%) 오른 4726.43으로, 나스닥은 34.94포인트(0.23%) 상승한 1만5188.39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가 4%대 급등하고 리비안 역시 생산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 이상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3.93%나 상승했다고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1% 급등한 86.48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12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며, 올해 생산량을 20만대로 늘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리비안의 일리노이 공장은 1015대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목표치인 1200대에 185대 못 미치는 수치다.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던 리비안은 상장 직후 5거래일 동안 주가가 120% 넘게 급등했었다. 시가총액으론 테슬라·도요타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기업에 올랐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나스닥 상장 이후 이달 10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리비안 주식을 약 2억8400만달러어치(약 3300억원) 순매수했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 주가도 상승 전환했다. 애플은 전장보다 0.26% 상승했고, 알파벳의 주가는 1.2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1.04% 올랐다.

이날 시장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비중을 두었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2년 6월 이후 40년 만에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률이다. 다만 미국의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으며 금융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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