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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대한유화와 화학 원재료 ‘납사’ 공급 계약…高마진 등 석화부문 호조 기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4 22:51

4일 공시, 계약 금액 1조152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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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OIL(대표이사 후세인 알 카타니)이 대한유화와 화학제품 기초 원료인 납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조원이 넘는 해당 계약은 올해 S-OIL 석유화학부문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OIL은 4일 대한유화와 1조1520억 원 규모의 납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16조8297억 원)의 6.8%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S-OIL 관계자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중 하나인 납사는 화학사업 원재료로 활용되며, 나프타라고도 불린다”며 “원유 정제 과정에서 끓는 점에 따라 LPG가 부산물로 먼저 발생하고 이후 납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납사를 기초 원료로 석유화학 영위 기업들이 기초 화학제품을 생산한다”며 “이번에 체결한 게약은 매해 하던 계약의 연장 수준으로 맺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 S-OIL 석유화학부문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이 톤당 마진이 최대 1000달러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PO(산화프로필렌)·벤젠 등 석유화학 제품 마진은 기초 원료인 납사가격을 토대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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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분석업체 ICIS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S-OIL PO제품 마진은 톤당 1352달러를 기록, 5분기 연속 1000달러대를 기록했다. PO제품 마진은 지난해 1분기(톤당 1640달러) 이후 하락하는 추세지만 2020년 2분기(톤당 636달러)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벤젠도 톤당 300달러 이상의 마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분기 S-OIL 벤젠 제품 마진은 톤당 318달러로 전년 동기(톤당 31달러) 대비 약 10배 높다.

S-OIL 관계자는 “지난해 S-OIL PO 등 제품의 고마진을 앞세워 석유화학부문이 호성적을 거뒀다”며 “PO의 경우 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벤젠의 경우 중국의 낮은 재고와 신규 SM설비 가동으로 양호한 마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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