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수수료 재산정 최대공약수는?…카드사 CEO·금감원장 형식적 논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7 13:30 최종수정 : 2021-12-07 14:47

금융위원회 주체돼 국회와 협의단계
빅테크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 언급

윤규션 하나캐피탈 대표,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윤규션 하나캐피탈 대표,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카드 수수료 인하는 현재 금융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국회하고 협의하는 단계"라며 "가능한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최대공약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카드 수수료 재산정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카드업계는 올해 초부터 추가적인 카드 수수료 인하는 인력 감축과 무이자 할부 중단 등 소비자 혜택을 줄여온 결과라며, 더 이상의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빅테크 기업에게 카드 수수료의 1.6~2.8배에 달하는 수수료 책정의 저율권을 부여하는 등 특혜를 제공해오며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이번 자리는 정은보 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전사 CEO를 만나는 자리에다, 대형 카드사 4곳(신한·KB국민·삼성·현대카드)의 사장단이 참석한 만큼, 간담회 전부터 수수료 규제 완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만큼 형식적인 논의가 이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우선 오늘 정 원장의 모두발언에서 카드 수수료와 관련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정 원장은 간담회장을 빠져나오면서 "카드업계와는 카드 수수료 및 빅테크와의 경쟁 과정에서의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하지 않냐는 기자의 물음에는 "법령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와 긴밀한 협의 과정에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가맹점 수수료율은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과 위험관리비용, 일반관리비용, 밴 수수료, 마케팅 비용 등 원가 분석을 기초로 산정된 적격비용을 검토해 정해진다.

새로 산정한 적격비용을 기반으로 인하 여력을 결정해 내년부터 변경된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지난 2012년부터 3년마다 수수료율을 새로 산정해 왔으며, 2021년인 올해 그 시기가 돌아와 이달 말 수수료 인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4일 차기 여신협회장 결정…박경훈·이동철·윤창환 3파전 이사회 선택은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레이스] 여신금융협회는 전신 리스협회부터 신용카드협회와 합병, 2003년 카드사태를 겪은 후, 상근 체제로 전환되며 명실상부 대표 금융협회로 자리잡았다. 회장이 임기 중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민간, 관료들이 너도나도 가고싶어하는 협회로 자리잡았다. 8개월 만에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이 재개된 가운데, 여신금융협회와 협회장 역사를 돌아보고 13대 여신금융협회장 전망을 진단한다. <편집자주>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이 최종 여신금융협회 회장 후보로 낙점된 가운데, 4일 차기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결정하는 최종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진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2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 빛 본 건전성 중심 전략…대손충당금·연체율 감소에 순익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하나캐피탈이 1년 만에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증가했다.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가 취임 후에 진행했던 건전성 중심 전략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3일 하나금융지주 1분기 실적 보고서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캐피탈 올해 1분기 순익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 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하나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금융 유의자산을 지속 감축시키고 있으며 ,리테일 건전성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업금융, 리테일 건전성 집중 관리에 따라 올해 1분기 매매평가손실, 대손충당금이 대폭 감소했다"라고 말했다.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3 이은배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기저효과·손상차손 이중고에 순익 감소…자산 리밸런싱 추진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하나에프앤아이가 올해 1분기 기저효과와 손상차손으로 순익이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 이뤄진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가 소멸된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손상차손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에프앤아이 올해 1분기 순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168억원) 대비 39.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투자로 인한 일회성 이익으로 1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이 상승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져 올해 평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저효과 사라지고, 부동산 침체에 충당금 증가하나에프앤아이 올해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