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상반기 실적] 미래에셋생명, 당기순익 321억원 전년比 54.6% ↓...일회성 비용 435억원 영향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3 17:49

제판분리 비용 211억원·신계약비 제도 변경 효과 224억원
2분기엔 신계약 APE 5114억원…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미래에셋생명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자료= 금융감독원

미래에셋생명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자료= 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제판분리와 제도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큰 탓이다. 다만, 2분기에는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68%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여 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21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707억7800만원) 대비 54.6% 줄어들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7966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조8244억300만원)보다 16.5% 줄었다. 영업이익은 902억9800만원에서 532억1500만원으로 41.07% 쪼그라 들었다.

상반기 실적 감소엔 435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주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의 제판분리에 따라 211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신계약비 관련 제도 변경으로 224억원의 비용이 생겼다.

미래에셋생명은 중장기적인 수익 안정성을 위해 지난 1월 변액보험 일시납 상품 사업비 부가 제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수입에 분급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변경된 제도는 신계약 비용은 일시 인식하되 수익은 분급 인식해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나, 장기적 손익 효과는 동일하다.

2분기 별도 실적은 맑았다. 변액보험 1위답게 변액보험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별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매출은 82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0.25% 상승한 40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는 2013년부터 보장성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으로 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지속 추진한 성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2분기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5114억원으로 전년 동기(3043억원) 대비 68% 성장했는데 이 중 변액투자형이 3298억원, 변액보장성 4586억원으로 각각 141%와 2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채널별로는 변액보험 시장 확대에 따라 방카슈랑스 채널 APE가 전년 동기(846억원) 대비 151% 증가한 2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판분리 이후 GA채널 APE도 안정적 신계약 성장세를 보이며 2200억원에서 2995억원으로 36% 올랐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하반기에도 변액보험 리더의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라며 "특히 업계 최초로 시행한 제판(제조와 판매) 분리가 안정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GA와 방카슈랑스 채널을 주축으로 하는 변액보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삼성전자 특별 배당금 나눠 배당 검토…초과자본 시니어·해외사업 등 신사업에 배분"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특별배당 처럼 비경상적 이익이 발생할 경우, DPS 우상향 기조에 맞춰 몇 년 간 나눠서 배당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난 만큼, 초과 자본에 대해서는 시니어 리빙 사업, 해외 M&A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14일 오후 2시 진행된 삼성생명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상적이지 않은 대규모 비경상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배당 방향과 DPS 우상향에 따른 배당재원을 나눠서 진행할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는 "삼성전자 특별배당처럼 큰 배당이 이뤄질 경우, 어떤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삼성전자가 하더라도 그에 따른 처 2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GA 중심 장기보험 신계약 확대…보험금 청구 증가에 보험손익은 하락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장기 인보험 시장 성장 둔화와 손해율 부담 확대 속에서도 GA 채널 중심으로 장기보험 신계약을 확대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보험금 청구가 늘어나며 보험손익은 감소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메리츠화재는 4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수준이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이익 감소 및 손실부담 계약 비용 증가로 보험손익은 감소했지만, 주식 평가 이익 증가 등 투자 손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호흡기·항암치료 청구 증가 영향…보험손익 7% 감소올해 1분기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은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고수익성 상품 '마이핏'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보험·투자손익 동반 성장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고수익성 상품 '마이핏'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동반 개선을 이끌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3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장기보험에서 고수익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강화했고, 주요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면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CSM 질적개선도 이어갔다는 평가다.조진만 삼성화재 장기보험전략팀장은 14일 진행된 삼성화재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신계약 CSM 물량은 축소됐지만, 신계약 CSM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고수익성 상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