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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크래프톤, 중복청약 막차 탄다...역대 최대 5.6조 공모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6 11:47

증권신고서 제출로 7월 상장 본격화
공모가 45만8000원~55만7000원
수요 예측 6월 28일~7월 9일 2주간 진행
7월 14일~15일 일반 투자자 청약

▲자료=크래프톤

▲자료=크래프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크래프톤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230주,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55만7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최대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특화된 제작 능력을 갖춰 대표작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금까지 7500만장 이상 판매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넘기는 등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했다.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지난 12일부터 미국에서 알파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프로젝트 카우보이(COWBOY)’ 등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제작 중이며 ‘눈물을 마시는 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윈드리스(Windless)’와 같이 게임 및 출판, 영상물 등으로 콘텐츠 다각화가 가능한 IP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2.1%, 영업이익 성장률 60.5%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115.4%, 99.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약 94%가 해외 실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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