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저축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연 2.05%…전주比 0.10%p 상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6월 2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2.05%로 전주대비 0.10%p 상승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시중은행 대비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운용해 고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모바일예금'이 2.05%로 가장 높은 금리를 자랑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모바일예금'은 전주대비 0.10%p 상승했으며, 모바일뱅킹으로 가입 시 우대금리 0.10%p를 제공한다. 또한 만기까지 애큐온멤버십플러스 동의를 유지하면 0.05%p를 추가 제공한다.
이어 애큐온저축은행의 '모바일정기예금'과 '정기예금',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가 2.00%를 제공하면서 뒤를 이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3-UP정기예금'과 '인터넷정기예금', 유안타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 'e-정기예금',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이 1.95%를 제공했다.

동원제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비대면(변동금리)' 상품은 1.85%로 전주와 동일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비대면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뱅킹회전정기예금', '인터넷회전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 등 모두 전주대비 1.82%로 동일한 금리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 IBK저축은행의 '참기특한 정기예금(비대면)은 전주대비 0.05%p 하락한 1.60%를 제공했다.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과 신한저축은행의 '더드림정기예금', 'e-정기예금', 'smart-정기예금',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등도 1.60%를 제공했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KB e-plus 정기예금' 등은 1.50%를 제공했으며, 하나저축은행의 '1Q비대면정기예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정기예금', 'e-정기예금'은 1.45%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을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오투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을 통해 E-정기예금을 계약기간 12개월 이상 조건으로 가입하면 0.05%p를 제공한다. JT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12개월 이상 가입조건 하에 자동만기연장 조건으로 가입하면 0.10%p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 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