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초봉 5000만원 시대 연다…기본급 8% 인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9 14:36

기본급, 기술사무직 8.07%, 생산직 9% 인상 잠정 합의
대졸 신입 연봉 4000만원대→5040만원으로 인상

▲자료=SK하이닉스

▲자료=SK하이닉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가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5000만원대로 인상한다. 전 직원 임금도 사무직이 약 8%, 생산직이 약 9%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7~8일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술사무직은 8.07%, 생산직은 약 9% 수준으로 인상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최근 2년간 3~4% 인상율에 비하면 약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기존 4000만원대에서 5040만원으로 인상한다. 올해 삼성전자 신입사원 초임(4800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에서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능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임단협 타결축하금 형식의 특별격려금도 2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거의 매년 임단협이 마무리되면 특별격려금을 지급해왔다. 기본급의 1000%가 상한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해서는 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내년 1월 중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기본급 외에도 임금단체교섭 타결 격려금과 생산격려금(PI), 복지포인트 등이 지급되며, 고과에 따른 성과인상률을 더해 개인별 임금인상률이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요소까지 반영될 경우, 신입사원 연봉은 최대 9000만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1일 노조 투표를 거쳐 임금 인상 합의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두고 노사 갈등이 이어졌다. 실적이 부진했던 2019년보다 지난해 두 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지급 규모가 지난해와 같다는 이유에서다.

성과급 갈등 논란이 커지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주) 회장이 “성과급 관련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며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받은 것을 모두 반납해 직원들과 나누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 4월 열린 온라인 직원간담회에서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엔지니어들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금호석화, 예상 깬 3분기 적자…주력 합성고무 이익 급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3390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한 분기 만에 208억 원 영업손실로 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데다 페놀유도체와 합성수지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주요 원료와 제품의 고원가 재고가 실적에 반영된 역래깅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9215억 원, 영업손실 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845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줄었고 영업이익은 3598억 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2 차입금 1.6조 물려받은 동국제강 권주혁…차입 관리·주주환원 ‘저울질’ [나는 CFO다] 권주혁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이 취임 첫 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차입금 상환과 현금 확보에 우선 투입했다. 사옥 재매입과 운전자금 조달이 겹치며 1년 새 76% 넘게 불어난 차입금을 물려받은 상황에서 자금 관리에 나선 것이다.동국제강은 인적분할 이후 공모 회사채 없이 금융기관 차입에 기대 자금을 조달해 왔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차입금 1조6689억 원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성 차입금이 약 70%에 달한다. 여기에 2027년까지 지켜야 할 최저 배당 약속도 걸려 있다. 권 실장으로서는 빚을 관리하면서 주주와의 약속도 지켜야 하는 셈이다.지주사 재경팀장에서 핵심 계열사 재무 수장으로1970년생인 권주혁 실장은 동국 3 LS, 금속 밸류체인 구축·자금 마련 '두 마리 토끼' 잡는다…LS글로벌, LS메탈 사업 인수 LS그룹이 계열사 사업을 재배치해 금속 밸류체인 구축과 투자 자금 마련을 동시에 노린다. 원자재를 사고팔던 LS글로벌에 가공 사업을 붙여 조달부터 가공·판매까지 한 회사가 맡는 구조를 만들고, 사업을 내놓은 LS메탈 모회사 LS일렉트릭은 그 대금을 전력 투자에 돌리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더해 지주사 LS가 LS글로벌 증자에 참여하며 계열사 간 사업 이동을 뒷받침했다. 증자 금액과 LS글로벌이 치를 사업 인수대금은 비슷한 규모다.다만 사업 양도대금은 자회사 LS메탈로 들어가는 만큼, LS일렉트릭이 이를 투자에 활용하려면 자금을 모회사로 옮기는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LS글로벌, 1504억에 사업 양수…LS, 1501억 원 증자 '뒷받침'6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