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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손보사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아래…상반기 흑자 시현하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08 17:51

삼성화재 77%·KB손보 76%

지난 12일 눈 쌓인 서울 명동 거리/사진=한국금융신문 DB

지난 12일 눈 쌓인 서울 명동 거리/사진=한국금융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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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해보험사 빅4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5월 자동차보험손해율이 80% 아래를 밑돌아 상반기 흑자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 태풍 등 자연재해 변수가 있어 업계에서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5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77%, KB손해보험 76%, DB손해보험은 77%를 기록해 KB손해보험이 빅4 중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낮았다.

1~5월 평균 손해율도 80% 아래를 기록해 자동차보험 흑자를 기록했다. 통상 자동차보험 흑자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정 손해율은 78~80%다.

삼성화재 1~5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1%, 현대해상은 79.6%, KB손해보험은 79.8%, DB손해보험은 79.4%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작년 코로나19 영향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대됐을 당시보다도 낮다.

작년 삼성화재 1~5월 평균 손해율은 84%, 현대해상은 83.6%, KB손해보험은 83.2%, DB손해보험은 83%로 80%보다 높게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돼 모임이 줄어들은 영향이 있다"라며 "통상 5월에 나들이가 많아 이동이 증가하지만 이번달에는 비가 많이 오면서 이동이 많이 줄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동차보험이 흑자가 나더라도 하반기 변수가 많아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월까지 안정세를 보이다 어린이날 등 나들이가 많은 달에 급증하고 6~7월 장마와 태풍으로 사고가 증가해 손해율이 급증한다. 겨울에도 폭설, 명절 이동 등 변수가 있다.

또다른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대부분 연초에는 안정세를 보이다가 특정 달에 급증한다"라며 "지금 안정적이라도 장마, 태풍, 폭설이 지나가면 손해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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