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보, ESG 채권 발행해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9 16:02

신규 자금 5900억 포함해 총 7400억 지원
기업 자금 조달 비용 덜기 위해 P-CBO 보증의 후순위채권 인수 비율 인하 예정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옥. /사진=신용보증기금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사옥. /사진=신용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채권을 회사채로 발행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한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7400억원 규모의 P-CBO를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P-CBO는 신용도가 낮아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 차환 발행이나 신규 발행을 지원하려고 2000년 도입한 제도다.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 평가등급 기준 K9 (공인회계사 감사보고서 보유기업은 K10)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P-CBO 발행은 지난해 회계 결산을 마감하며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커짐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월, 올해 중 총 5조2000억원의 P-CBO 발행 계획을 세운 뒤 현재 331개 중소·중견 기업에 59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15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 정책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 투자를 위해 ESG 채권으로 발행해 조달처를 확대 중이다.

신보는 P-CBO 보증 지원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P-CBO 보증의 후순위채권(채무 변제순위에서 일반 채권보다는 뒤지나 우선주나 보통주보다는 우선하는 채권) 인수 비율을 인하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0.3%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대·중견기업 중 시장에 비해 조달 비용 수준이 높았던 투자적격기업의 후순위채권 매입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윤보현 신보 유동화보증센터 팀장은 "대·중견기업은 개별 기업 한도에 비해 계열 한도가 작은 상황"이라며 "금융위 지침이 나오면 계열 한도를 늘려서 조달 비용이 높았던 대·중견기업의 후 순위 채권 매입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하나금융 ‘보험 적자’·농협금융 ‘캐피탈 부진’···비은행 강화 ‘미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5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은행 실적이 증권 계열사의 성장에 힘입어 개선됐지만, 수익 기반을 고르게 강화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하나금융은 증권과 캐피탈의 순이익이 늘었으나 생명보험과 자산신탁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의 약점이 드러났다. NH농협금융도 비은행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지만, 보험과 캐피탈의 부진 속에 비은행 순익의 약 78%가 NH투자증권에 집중됐다.KB금융도 KB증권 순이익이 보험 부진과 부동산신탁 손실 확대를 상쇄했지만, 비은행 순익에서 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신한금융 역시 보험 부문 이익은 축소됐지만 자본시장과 여전 부문에서는 개선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의 경우 2 AI에 400억 이상 투자···플랫폼부터 보안까지 다 바꾼다 [JB금융 리로드②] J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 업스테이지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금융업무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AI를 활용하면 기존 점포망 외에 비대면 채널과 외부 플랫폼을 확대해 지역금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기업여신 관련 보고서 작성과 심사 지원부터 핀다의 고객관리, 외국인 대상 다국어 서비스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업무 효율과 고객 접점, 금융 상품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것이 JB금융의 전략으로 분석된다.업스테이지에 400억원…금융 특화 AI 공동 개발JB금융은 지난 10월 전북은행·광주은행·JB우리캐피탈이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에 총 40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약 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3 진옥동號 신한금융, 친환경금융 2년 새 49.4%↑…탄소배출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은 친환경금융 공급을 50%가량 확대하는 동시에 전환금융 체계를 구축하면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친환경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공급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고탄소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체계도 정비했다. 금융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더해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전환과 임직원 에너지 절감, 산림복원 등 자체적인 환경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여전히 자체 감축 목표를 웃돌고 있다. 친환경금융 공급 확대가 실제 산업계의 탄소배출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금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친환경금융 7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