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전자, 웹OS 생태계 확장 나선다…TV 플랫폼 사업 진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4 13:37

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자사 스마트 TV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앞세워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LG전자는 24일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리얼텍, 세바, 유니버설일렉트로닉스(UEI) 등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 및 기술·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전 세계 20여 개 TV 업체에 웹OS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RCA, 중국 콩카, 호주 에이온즈 등을 포함한 글로벌 TV 업체가 웹OS를 탑재한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 중심이던 TV 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 인수에 이어 이번 플랫폼 사업 진출까지 비즈니스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측은 TV 사업에서 디지털전환(DX)의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웹OS TV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조사가 늘어나면 플랫폼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웹OS 사용 고객과의 접점도 대폭 늘릴 수 있어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스마트 TV를 주변 기기나 인터넷과 연결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수요도 높아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에 출하되는 TV 가운데 스마트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8년 71.6%에서 지난해에는 84.8%까지 늘어났다. 오는 2024년에는 전체 TV의 9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TV 사업에서 디바이스(제품 개발·생산·판매)뿐 아니라 플랫폼(SW와 HW 표준 디자인 공급) 분야까지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에는 웹OS의 앞선 경쟁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봤다. 웹OS TV는 인공지능 리모컨의 사용 편의성,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 뛰어난 개방성 및 접근성 등이 장점이다.

LG전자는 웹OS TV 생태계의 빠른 확대를 위해 플랫폼 구매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및 방송 서비스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무료 방송 콘텐츠 서비스인 LG 채널, 인공지능 씽큐 기반 음성인식 등 LG 스마트 TV의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웹OS TV 사용자는 뛰어난 사용 편의성이 장점인 인공지능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으며 LG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받아볼 수 있다. 단, 제공 콘텐츠 및 서비스는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웹OS TV가 갖추고 있는 사용 편의성과 개방성이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SW와 HW 전반을 아우르는 TV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치안 인사 없는 치안산업진흥협회 신규 치안산업 관련 단체 ‘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가 지난달 출범했다. 단체 대표권자는 조현민 ㈜한진 사장이다. 다만, 이사진에는 치안·보안 관련 기업이 보이지 않는 치안 관련 사단법인 출범이어서 업계 일각에서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치안산업진흥협회는 경찰의 날인 지난 10월 21일 설립 인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앞서 9월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현민 ㈜한진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등기상 협회 자산은 480만 원이다.협회가 내건 사업은 공공 영역에 걸쳐 있다. 정관 목적사업에는 ‘치안산업 진흥을 위해 경찰청이 위탁하는 사업’, ‘치안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지원’, ‘치안산업 관련 기술 및 2 류재철의 첫 인사…LG전자 사업본부장 운명은? [2027 인사 풍향계]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이 다가오면서 사업본부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정기 임원인사에서 류재철 CEO가 기존 경영진을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업본부장 상당수가 전임 CEO 시절 임명된 데다 재임 기간도 길어 조직 안정과 세대교체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LG전자 4대 사업본부 가운데 HS(가전)사업본부를 제외한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VS(전장)·ES(에코솔루션) 사업본부장 등 대부분은 전임 경영진 체제에서 선임됐다.HS사업본부장인 백승태 부사장만 류재철 CEO가 기존 가전사업본부장 자리에서 CEO로 승진하면서 새롭게 임명됐다.박형세 MS사업 3 최전방 나선 에코프로비엠 송호준 에코프로그룹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에코프로비엠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그룹 핵심 사업인 양극재 부문에 전략과 투자 경험을 갖춘 인물을 배치한 것이다.송호준 대표는 삼성SDI에서 배터리 사업 기획·투자 전략 등을 담당했고, 에코프로 합류 후에는 지주사 대표를 맡아 그룹 경영을 이끌었다.송호준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원료 공급망과 유럽 생산거점 구축 등 그룹 주요 투자 과제를 구체적 사업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후방에서 전략을 담당하다, 최전선 전방으로 투입된 것이다.삼성SDI부터 이어진 인연1965년생 송호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삼성물산과 IBM 비즈니스컨설팅, 액센츄어 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