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동걸 ”쌍용차, 흑자 전 쟁의중단 각서 내야 지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2 17:10 최종수정 : 2021-01-12 17:17

이동걸 ”쌍용차, 흑자 전 쟁의중단 각서 내야 지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 노사에 조건부 자금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12일 온라인 신년 간담회에서 쌍용차 지원 문제와 관련해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단하겠다는 각서를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단체협약을 1년 단위에서 3년 단위로 늘려서 계약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구조조정 기업이 정상화되고 흑자를 내기 전에 매년 노사협상한다고 파업하고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등 자해행위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이런 일은 앞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딜이 종료되는 한 추가 지원은 없고 쌍용차와 새로운 대주주로 들어서는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서 홀로서기를 해야 하기에 쌍용차 노사 간 불협화음으로 인한 자해행위는 없기를 바란다”며 “사업성 평가와 함께 두 가지 전제조건이 제시되지 않으면 산은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를 향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을 놓치면 회생할 가능성이 없다”며 “투자가 성사되더라도 결실을 못 맺고 다시 한번 부실화하면 그것으로 쌍용차는 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와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서 기업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만한 협상 결과를 만들고 사업성 평가를 제시해달라”며 “사업성이 부족하면 자금지원을 거절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하나더넥스트‘ 연계 확대…신탁수수료 2배 증가 효과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과 신탁으로 노후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등과 손잡아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단계부터 생활비 관리와 상속·증여, 돌봄까지 연결하는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출발점은 하나은행이 확보한 53조원대 퇴직연금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2년 만에 79.5% 늘어난 가운데 하나은행은 연금사업단을 퇴직연금그룹으로 격상하고 자산관리그룹과 이원화된 조직체계를 갖췄다. 올해 상반기 그룹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7%, 은행 수수료이익은 22.4% 증가했으며 신탁수수료이익은 2160억원으로 두 배 넘게 확대됐다.퇴직연금·자산관리 투트랙 구축, 핵심은 ‘하나더넥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대출 45%↑·NIM 반등…플랫폼 수익화 '과제'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2분기 주택 관련 대출이 둔화한 가운데 개인사업자·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리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자산수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하락이 맞물리면서 순이자마진(NIM)이 반등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반기 기준 최대인 3280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의 핵심은 대출 증가 규모보다 성장 자산의 구성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규제로 2분기 전월세·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분기보다 줄어든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이 상반기 전체 여신 순증액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했다.다만 Fee 수익이 두 자릿수 성장한 것과 달리 플랫폼 수익 증가율은 2.5%에 그쳤고, 판매관리비가 빠르게 늘 3 진옥동號 신한금융, SOL메이트 고도화로 시니어 락인…퇴직연금 1위 사수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은 업계 1위인 퇴직연금 적립액을 출발점으로 자산관리(WM)와 상속·증여, 요양까지 고객의 은퇴 이후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시니어 사업을 화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확보한 연금·WM 고객을 지난해 새로 론칭한 그룹 공동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통해 증권·보험·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는 전략이다.수익 측면에서도 상반기 은행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9% 증가하고, 펀드·방카슈랑스·신탁수수료는 96.8% 확대됐다.다만 은행 전체 비이자이익은 시장·운용손익 부진으로 14.8% 감소했다. 연금과 시니어 고객 기반 확대가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신한 SOL메이트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