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불확실성 대응 적임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1 18:53

회추위, 후보자 3명 심층 면접 거쳐 최종 추천

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불확실성 대응 적임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차기 DGB금융 회장 최종 후보자로 김태오 현 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9월 23일 경영 승계 개시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김 회장과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 우리카드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발표 및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후보자가 제시하는 미래비전과 경영방침 등을 심사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심층 면접 결과와 회추위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룹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김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18년 5월 DGB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는 대구은행장을 겸직했다. 김 회장 취임 당시 DGB금융은 박인규닫기박인규기사 모아보기 전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비자금 조성, 채용 비리 연루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으면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놓여있었다.

김 회장은 취임과 함께 위기의 시발점인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최고경영자(CEO) 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해 위기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디지털·글로벌 사업의 가속화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하이투자증권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대구은행에 치우쳐 있던 그룹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점 등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DGB금융의 미래비전을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효율성에 기반한 수익 극대화, 디지털 전환 추진 가속화, 인도차이나 진출 가속화, 신뢰받는 그룹 등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했다.

권혁세 회추위원장은 “DGB금융의 미래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취임 이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김 회장의 뛰어난 경영 능력과 CEO로서의 훌륭한 인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면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부분은 김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에 위원 전원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임 기간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경영의 영속성을 확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불확실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라는 부분에 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은경 신복위원장 “진단 바뀌면 처방도 바뀐다”…금융기본권 입법 구체화 [금융공기업 이슈] “지금까지 우리 제도는 ‘빚이 얼마인가’, ‘연체가 며칠인가’로 사람을 나누어 왔습니다. 오늘 발표될 기초금융 체계 설계는 그 질문을 ‘생활을 지키면서 얼마를 갚을 수 있는가’, ‘조정 이후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로 바꿉니다.”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준을 기존 채무 규모와 연체 기간에서 실제 상환능력과 경제적 재기 가능성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빚을 줄여주는 것을 넘어 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취지다.김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4차 국 2 DQNBNK금융, JB와 순익 격차 1913억→266억원…흔들리는 지방금융 맏형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지방금융지주 순이익 선두를 지켰지만, JB금융그룹과의 격차가 1년 새 1913억원에서 266억원으로 급격하게 좁아졌다.BNK금융의 순익이 두 자릿수 감소한 가운데 JB금융은 이자이익 확대와 충당금 부담 감소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에서 BNK를 앞선 것이다.자본과 자산을 활용해 이익을 내는 효율에서도 BNK금융은 세 지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JB금융은 높은 수익성에도 부실자산 증가가 과제로 떠올랐고, iM금융은 건전성 개선 속에서도 비용 부담으로 순익이 줄어 각기 다른 숙제를 안았다.순익 선두 지킨 BNK…영업이익·수익 효율은 JB 우위2일 각사의 3분기 팩트북에 따르면 BNK금융의 올해 1~9월 누적 3 DQN하나금융 ‘보험 적자’·농협금융 ‘캐피탈 부진’···비은행 강화 ‘미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5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은행 실적이 증권 계열사의 성장에 힘입어 개선됐지만, 수익 기반을 고르게 강화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냈다.하나금융은 증권과 캐피탈의 순이익이 늘었으나 생명보험과 자산신탁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의 약점이 드러났다. NH농협금융도 비은행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지만, 보험과 캐피탈의 부진 속에 비은행 순익의 약 78%가 NH투자증권에 집중됐다.KB금융도 KB증권 순이익이 보험 부진과 부동산신탁 손실 확대를 상쇄했지만, 비은행 순익에서 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신한금융 역시 보험 부문 이익은 축소됐지만 자본시장과 여전 부문에서는 개선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의 경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