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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차기 은행장 단독후보…3연임 사실상 확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31 20:08

임추위서 결의…9월 3일 주총·이사회 거쳐 확정

박종복 SC제일은행장 / 사진= 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 / 사진= SC제일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현 SC제일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종복 현 행장을 2021년 1월 8일 임기가 개시되는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임추위 위원인 오종남, 장지인, 손병옥 사외이사 전원은 5인의 은행장 후보군 중 박종복 행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가장 적합한 자로 판단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박종복 행장에 대해 "행장 재임 기간 중 리테일금융의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재임 기간 동안 재무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며 "은행장 재임 기간 중 탁월한 리더십, 소통 강화 및 건전한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조직 문화 개선, 조직 안정화∙최적화, 은행 브랜드 및 평판 제고 등의 비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820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WM(자산관리) 수수료 수익과 기업금융 외환 트레이딩 수익 등 비이자수익이 2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해 호조를 보였다.

박종복 현 행장 임기는 내년 1월 7일까지로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가운데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앞당겨 진행했다.

박종복 행장은 오는 9월 3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되고,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행장으로 선임되면 내년 1월 8일부터 3년의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박종복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해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으로 꼽힌다. SC제일은행 소매채널사업본부장,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9월 SC제일은행장에 선임됐다. 2018년 1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SC제일은행장을 맡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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