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혁신금융서비스⓵] 샌드박스 아니었으면 빛 못봤을 사업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7 17:55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월세 카드납', '카드매출대금 포인트 지급'...카드업계가 '혁신금융서비스'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회사가 있는 반면 내놓은 서비스가 '0'인 곳도 있습니다. 각 카드사별 서비스를 살펴보고 과제를 짚어봅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77건. 이 중 카드사가 야심 차게 내놓은 서비스는 14건에 달한다. 비율로 따지면 18%를 차지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규제로 인해 출시할 수 없었던 서비스를 최대 4년간 규제 적용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 업체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증권사나 보험사 등 기존 금융회사들도 혁신금융서비스를 하나둘씩 내놓고 있다.

특히 카드업계가 준비한 서비스들이 많다는 건 그간 규제 탓에 하지 못했던 사업들이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다수 카드사가 도전한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만 놓고 봐도 신용정보법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카드사의 신용조회업 금지규정에 대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은 것이다.

카드 이용률이 높은 국내 지급결제 특성상 카드사는 가맹점 정보가 많이 쌓이는 구조다. 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보다 정확히 평가해 대출금리를 낮추거나 개인사업자 신용정보 분석, 거래진단을 통한 신용관리 컨설팅도 가능하게 됐다. 카드사 자체 정보뿐 아니라 CB사·PG사·VAN사 등 다양한 업권과의 업무제휴를 통해서도 대안적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할 수도 있다. 샌드박스가 아니었다면 빛 보지 못할 사업이다.

▲ 지난 10월 ‘신한카드 My CREDIT’ 사업설명회에서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중앙), KCB 강문호 사장(오른쪽),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0월 ‘신한카드 My CREDIT’ 사업설명회에서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중앙), KCB 강문호 사장(오른쪽),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측근 재취업 의혹·농협법 개정 논란…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직접 부탁한 적 없어” [2026 국감 – 농협중앙회 ③]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측근 퇴직 임원의 재취업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회장실 고가 기념품 구매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더불어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와 외부 감사기구 신설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을 두고도 여야가 정면으로 맞섰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열고 증인으로 출석한 강 회장을 상대로 측근 인사와 사법 리스크, 농협 개혁 쟁점을 따졌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인사와 기념품 의혹을, 강승규·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정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녹취엔 “회장님이 해 주셔서”…취업심사 누 2 농협중앙회 적자 조합 임원 성과급· 부실 캐피탈 무담보 대출 도마 위…강호동 회장 “수사 결과 보고 조치” [2026 국감 – 농협중앙회 ②]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적자 조합의 임원 성과급 지급과 A캐피탈 무담보 대출 등 중앙회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받자 A캐피탈 건은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관·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윤성훈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상대로 회원조합 관리와 상호금융 여신 운영 실태를 따졌다. 해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적자를 내고도 임원 성과급을 준 조합이 대부분인 데다 담보 없이 빌려준 돈이 수년째 회수되지 않는 등 감사와 경영진단, 자금 지원 권한을 가진 중앙회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부실 우 3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PF 공동대출·연체 확산 지적에…강호동 회장 “부실채권 펀드로 대응” [2026 국감 – 농협중앙회 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상호금융 공동대출 부실과 연체 확산을 지적받자 자산관리회사 지원 확대와 부실채권 펀드 조성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열고 증인으로 출석한 강 회장과 윤성훈 상호금융 대표를 상대로 상호금융 건전성을 따졌다. 송옥주·윤준병·이개호·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동대출 부실과 연체 증가, 조합 건전성 악화를 짚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쏠린 공동대출에서 손실이 커진 데다 우량 조합이 빠르게 줄고 부실 조합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여야에서 잇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