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검증된 실행력" 이동철 KB국민카드·신홍섭 KB저축銀 사장 연임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0 14:06

카드업계 불황에도 안정적 실적과 글로벌 진출
저축은행, 디지털 고도화 와 건전 ·수익성 안정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 / 사진 = KB금융지주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 / 사진 =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이동철닫기이동철기사 모아보기 KB국민카드 사장과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이 회사를 1년 더 이끈다.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임기만료 예정 계열사 7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대추위는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과 신홍섭 저축은행 사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KB금융그룹의 사장단의 '2+1'년 임기 관행과 변화보다 조직 안정성에 집중할 거란 관측에서 두 사장의 연임은 예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대추위는 이날 "검증된 실행력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라며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등 추진력, 조직관리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하여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KB국민카드를 이끌어 온 이동철 사장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어려운 업계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견인했다. '전략통'이라고 불리는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민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6.4%가 늘어났다.

또 이동철 사장은 해외 진출과 자동차 할부금융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캄보디아 진출 10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2000억원 규모의 과감한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또 중고차 할부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016년부터 시작했던 자동차금융 사업이 올해 들어 급격히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년간 KB저축은행을 이끈 신홍섭 사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동안 저축은행 디지털 고도화에 주력하며 수익 안정화라는 성과를 이뤄낸 신홍섭 사장의 경영 능력을 대추위가 인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홍섭 사장은 지난 4월 모바일 앱 ‘착한뱅킹’ 고도화를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비대면 채널을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나섰다. 모바일뱅크 추진단도 발족하면서 모바일과 디지털환경에 최적화된 금융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의 수익 개선도 눈에 띈다. 지난해 KB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4억70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84억원3000만원)보다 59.4% 크게 줄었으나 2017년 일회성 요인이 반영한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지난해 순익은 54%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대추위는 국민카드와 저축은행 이외에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생명보험,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열사에 대한 기존 대표이사 전원을 후보로 재선정했다. 재선정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선정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ㆍ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영우 BC카드 대표, 국내외 QR결제망 연결…방한객 결제 편의 제고 [외국인 금융 공략] 김영우 BC카드 대표가 국내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결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30만개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을 활용해 방한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결제사업자 및 국내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로 결제망을 넓히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국내에서 구축한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BC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구축한 광범위한 가맹점 인프라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력 및 결제 프로세싱 역량이 경쟁력"이라 2 측근 재취업 의혹·농협법 개정 논란…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직접 부탁한 적 없어” [2026 국감 – 농협중앙회 ③]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측근 퇴직 임원의 재취업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회장실 고가 기념품 구매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더불어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와 외부 감사기구 신설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을 두고도 여야가 정면으로 맞섰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열고 증인으로 출석한 강 회장을 상대로 측근 인사와 사법 리스크, 농협 개혁 쟁점을 따졌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인사와 기념품 의혹을, 강승규·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정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녹취엔 “회장님이 해 주셔서”…취업심사 누 3 농협중앙회 적자 조합 임원 성과급· 부실 캐피탈 무담보 대출 도마 위…강호동 회장 “수사 결과 보고 조치” [2026 국감 – 농협중앙회 ②]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적자 조합의 임원 성과급 지급과 A캐피탈 무담보 대출 등 중앙회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받자 A캐피탈 건은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관·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윤성훈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상대로 회원조합 관리와 상호금융 여신 운영 실태를 따졌다. 해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적자를 내고도 임원 성과급을 준 조합이 대부분인 데다 담보 없이 빌려준 돈이 수년째 회수되지 않는 등 감사와 경영진단, 자금 지원 권한을 가진 중앙회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부실 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