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 자본시장연구원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국채 발행 증가와 그 영향' 리포트 중 발췌
유럽에는 이처럼 은행에 예금을 했는데 이자는 커녕 보관 수수료를 내야하는 시대가 왔다고 하니 참 낯섭니다. 바로 금리가 0% 아래로 떨어지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 단상이지요.
기본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은 저성장과 저물가가 쌍을 이루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을 억제하는 목적이 꼽힙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를 제로금리로 유지하고 있고 일본,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는 마이너스 금리에 진입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독일의 장단기 국채금리는 지난 8월 5일 이후 모두 마이너스대로 진입했습니다. 모든 만기에 걸쳐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가 된 것은 스위스와 네덜란드에 이어 세번째라고 하네요.
이같은 상황에서 수익성 방어에 나선 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고객에 전가하는 양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자본시장연구원은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국채 발행 증가와 그 영향' 리포트에서 "마이너스 금리 국채 발행 증가로 은행 수익성 악화, 연기금의 수익감소, 해외금리 연계형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 등 부작용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요. 한국은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제로나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았지만 선행하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위 'D의 공포'가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과 9월에 연속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다만 일단 정부에서는 일시적 공급 과잉으로 보고 경기침체와 맞물린 지속적인 물가하락은 아니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한국의 초저금리 시대 진입 가능성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가깝고도 먼 일본에 비추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초저금리 시대: 의미와 자산배분전략' 리포트에서 일본보다는 느린 초저금리 진입이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리포트는 "자산버블 붕괴, 통화위상 등 일본과 차이점를 고려하면 보다 느린 초저금리 진입이 전망되며 재정정책 여력과 환율 변화를 감안해 점진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예상된다"고 봤습니다. 다만 리포트도 "1% 대 잠재성장률, 0%대 물가, 경상수지 흑자 하향에 조기 초저금리 심화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으니 체크해 둘 만 합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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