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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지분 4% 매각 성공…오버행 이슈 해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5 16:21 최종수정 : 2019-09-25 16:55

주가부양 기대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대만 푸본금융그룹 지분 4% 매각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26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대만 푸본금융그룹 자회사인 푸본생명에게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장기투자자에게 매각해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자 상승 걸림돌이었던 대기물량부담(오버행 이슈)가 해소돼 향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자본비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주당 12,350원에 지주 지분 5.8%(상호주)를 취득했으며, 25일 푸본생명에게 4.0%를 주당 1만2408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주 매각을 위해 지난 4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지시로 지주와 은행이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 투자자 유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지분 매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호주 매각을 계기로 해외 장기투자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고,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출범한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실적 및 향후 비은행부문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해외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중동지역 국부펀드 등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중이고, 중장기투자자를 대상으로 10월 유럽과 북미지역의 IR도 계획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잔여 지분의 성공적인 매각을 기대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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