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똑Talk 은행 길라잡이] 달러-엔 나도 한번, 외화예금 체크리스트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7 09:23

자산 포트폴리오 통화분산 효과…약세마다 분할 매집해야 환테크 기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가깝고도 먼 은행, 소비자 입장에서 똑똑한 은행 이용법을 노크해 봅니다.]

1달러당 1215.3원.

8월 6일 기준 원/달러 환율 종가는 1달러 미화 지폐랑 1215.3원 원화가 등가 교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12월초 11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꾸준히 오르며 5월말 1190원대를 터치하고, 이후 6월말 115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러다 V자를 그리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이슈로 원화가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하네요.

원화만 붙들고 있으면 대외 이슈에 따라 자산 가치가 등락하는 셈입니다. 달러로, 엔으로, 유로로 통화 분산해둔다면 이런 대외 이슈에서 조금 자유로워지겠지요.
외화예금은 포트폴리오의 통화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외화예금은 포트폴리오의 통화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외화예금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외화예금은 기본적으로 수출입 기업들의 외화자금 관리에 맞춤돼 있는데, 개인 입장에서도 통화가치에 따라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컨대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돼 미 달러화를 미리 사두었는데, 이후 달러 가치가 오르면 예금자보호도 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투자도 나설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외화예금 특성상 환율이 하락하면 만기 때 원화로 찾을 때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뚫어버린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달러가 더 오를까요?'라는 질문 속에 전문가들은 "달러를 환전해 사기에는 버거운 시점"이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에 달러가 필요한 만큼 다시 환율이 진정되면 목표 구간을 정해 달러를 분할 매수 해라"라는 게 중론입니다.

자녀 유학 등 실수요라 할 수 있는 층은 환변동을 고려해서 달러를 많이 사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분들은 매집한 환율보다 쌀 때 추가로 매집하는 정도가 적당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니 참고할 만 합니다.

자산가들은 실제 외화예금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처로 활용한다고 하네요.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KEB하나은행 PB(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올초 발표한 '2019 코리안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를 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들은 외화자산을 투자하거나 보유하는 목적이 투자 다양성 확보, 유학 및 해외송금 등 사용자금 대비, 투자수익 획득, 정치경제적 위험 대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가들이 "외화자산을 단순히 투자 목적이 아니라 현실적인 사용이나 위험 대비용으로 고려하는 있다"고 조사됐으니 살펴볼 만 합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임종룡號 우리금융, ‘원더라이프’ 중심 시니어 솔루션 확대…계열사 시너지 '관건'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임종룡 회장 체제의 우리금융그룹이 증권과 보험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외형을 완성했지만, 시니어 시장에서는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작업이 과제로 남아 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출범한 시니어 전용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를 앞세워 금융과 문화·여가를 연결하고 있으나, 동양생명·ABL생명과 우리투자증권까지 포괄하는 그룹 차원의 시니어 통합 솔루션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우리금융이 추후 시니어 금융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실버타운 등 주거 편의사업까지 연결하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성패는 은행의 고객 기반과 보험사의 건강·간병 역량, 증권사의 자산운용 기능을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묶 2 공적자금 상환에서 증권사 인수까지…수협은행 '금융그룹화' 25년 여정 [수협은행 금융그룹의 꿈①] 신학기 행장이 이끄는 Sh수협은행이 상상인증권 인수를 준비하며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두 번째 인수합병(M&A)에 나선다. 2022년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금융지주 전환 계획을 내놓은 지 약 4년, 지난해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첫 비은행 자회사를 확보한 지 1년 만이다.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상상인증권 인수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인수 구조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거래가 성사되면 수협은행은 은행과 자산운용에 이어 증권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된다.이번 인수 추진은 개별 증권사 매입을 넘어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수협의 금융지주 구상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거래라는 의의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연금·생활비도 월급처럼…'급여ON'으로 주거래 문턱 낮춰 [은행권 머니무브 대응 전략] 급여통장이 월급 수령 계좌를 넘어 결제와 저축, 연금 등을 묶는 생활금융 접점으로 바뀌고 있다. 은행들도 수수료 면제에 우대금리와 포인트, 반복형 이벤트를 더해 고객의 거래 기간과 이용 범위를 늘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연금과 생활비 등 비정기 수입까지 급여로 인정해 고객 진입 범위를 넓혔다. 급여 수령을 주택청약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카드·자동이체 등 후속 거래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올해 6월 말 예수금이 지난해 말보다 18조1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반복적으로 유입되는 급여성 자금을 주거래 관계로 전환해 수신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비정기 소득까지 인정…고객 외연 확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