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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 가속화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2 09:48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20일 열린 두산중공업과 MCV와의 가스터빈 사업협력 MOU 체결식에서 이희직 두산중공업 GT/서비스BU장(오른쪽)과 도일 베네비 MCV(Doyle Beneby) CEO가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20일 열린 두산중공업과 MCV와의 가스터빈 사업협력 MOU 체결식에서 이희직 두산중공업 GT/서비스BU장(오른쪽)과 도일 베네비 MCV(Doyle Beneby) CEO가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 민간발전사인 MCV(Midland Cogen Venture)와 가스터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알렸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 MCV가 운영중인 가스터빈에 대한 기동시간 향상·정비 등 서비스 분야 ▲풍력·ESS 등 신재생에너지와 가스복합발전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 분야 ▲두산중공업이 개발 중인 가스터빈을 기존 발전소에 적용하는 리파워링(Repowering)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도일 베네비 MCV CEO, 이희직 두산중공업 GT/서비스BU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이 보유한 대형 가스터빈 기술 역량과 기존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과 MCV 관계자는 MOU 체결식에 이어 21일 가스터빈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높은 온도와 압력을 이겨내야 하는 가스터빈 부품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가 MCV와 가스터빈 핵심부품에 대한 장기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MCV가 미시간 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가스 열병합발전소(1633MW)에 설치된 가스터빈 7기의 핵심 부품에 대해 향후 6년간 보수 및 신품을 제공하는 계약이다.

목 파워서비스BG장은 “지난해 MCV와 체결한 가스터빈 장기서비스 공급 계약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미국 가스터빈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두산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 국책과제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한 이후 창원 본사와 미국 플로리다, 스위스 바덴 등의 가스터빈 R&D 센터에서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스터빈 초도품(양산을 위한 첫 생산품) 제작을 완료하고 성능시험을 통해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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