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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금융미래포럼] 양태영 P2P금융협회장 "부동산 빅데이터가 만들 미래"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1 15:46

부동산 빅데이터의 진화, P2P 금융 활성화가 만들 미래

●본지와 인터뷰 중인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본지와 인터뷰 중인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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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사람의 정성 평가와 감에 의존하던 부동산 가치 평가가 빅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면 국내 P2P 금융 시장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다."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작은 방 크기의 사무실에서 고군분투하던 그는 지난해 3월 P2P 업계에서 드물게 1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서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은 부동산 P2P 금융 서비스 기업 테라펀딩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테라펀딩의 대출 서비스가 건축 자금 대출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서민 대출 및 아파트 전세자금대출과 같이 일반에게 확대될 수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기대하는 부동산 P2P 투자자들에게 전세자금대출 및 중도금 대출의 수익률은 매력이 떨어져 사람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리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같은 조건의 아파트 매물도 인테리어 공사 등의 상세 조건에 따라 통상적으로 2~3000만 원까지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하는 매물의 정보 검색은 부동산 문의, 발품 팔기 등 고전적인 방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점 역시 인정했다.

그러나 부동산 빅데이터의 진화 및 P2P 금융의 활성화가 가져다 줄 부동산 금융 서비스의 발전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시를 들며 밝게 전망했다.

카페의 냅킨을 용지로 커피 잔을 건물로 설정한다면 현재 지역의 건축법 및 관련 규제에 따라 특정한 토지에 어떤 건물을 올릴 수 있는지 건축기술사만 파악 및 설계가 가능한 현실이 차후에 웹 상에서 클릭을 통해 3D 지도를 보는 것처럼 누구나 훤히 그려볼 수 있게되리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진화는 결국 P2P 투자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투자자 모입이 용이해지며 상품이 다양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리라는 양 대표의 말이 앞으로 어떻게 증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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