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두산중공업, 미국 소형모듈원전에 핵심설비 ‘원자력 모듈’ 공급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30 13:58

미국 워싱턴 D.C.에서 29일(현지시각) 열린 두산중공업과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BG장(오른쪽)과 존 홉킨스(John L. Hopkins) 뉴스케일파워 CEO가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미국 워싱턴 D.C.에서 29일(현지시각) 열린 두산중공업과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BG장(오른쪽)과 존 홉킨스(John L. Hopkins) 뉴스케일파워 CEO가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알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과 존 홉킨스(John L. Hopkins) 뉴스케일파워 CEO 등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의 설계 제작성을 검토하고, UAMPS 원전 프로젝트의 핵심 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원자로 모듈이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전의 핵심설비로, 핵연료로 증기를 발생시키는 원자력증기공급계통(NSSS)에 해당한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원전 사업 업체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소형모듈원전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발전사 UAMPS가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미국에 건설하는 첫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소형모듈원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은 원전의 핵심기기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주배관 등을 지름 4.5m, 높이 23m인 원자로 용기에 모두 담은 일체형이다. 이 원자로 용기를 격납용기가 둘러싸며 보호하는 설계로 별도의 격납건물이 필요하지 않다.

각각의 모듈은 60MW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전력수요에 맞춰 모듈 수를 조정함으로써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번 UAMPS가 건설하는 원전은 모듈 12기가 들어가는 720MW급이다.

이 원전은 냉각재 펌프 없이 자연 대류를 통해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소형모듈원전은 지하 수조에 담겨 있어 만일의 사고로 냉각수가 공급되지 않더라도 지하 수조가 냉각수 역할을 하도록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기용 BG장은 “두산중공업의 원전 분야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미국 최초로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에 핵심기기를 성공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투자사와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투자 참여도 추진중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에서 건설 중인 보글(Vogtle) 원전 3, 4호기의 주기기를 포함해 국내, 중국, UAE 등에 원자로 32기와 증기발생기 114기를 공급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 노사, 140일 교섭 끝 임금 잠정 합의…“양보와 대화로 위기 넘어” 포스코 노사가 대화로 2026년 임금교섭 접점을 찾았다. 창사 첫 부분파업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예고됐던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합의안을 도출했다.포스코는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140일 만이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임금 2.6% 인상과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 원, 타결축하·노사화합장려금 20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지급이 담겼다. 명절상여금 상향과 의료비 지원 개선 등 복지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올해 교섭은 노사 간 입장 차가 컸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 2 현대글로비스, 3분기 대형선 앞세워 '호황 굳히기'…中 완성차 수출 수혜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완성차 수출 급증과 컨테이너 운임 강세를 실적으로 연결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던 유가 부담을 유류할증료로 회수한 해운 부문이 반등했고,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국면에서 대형 신조선을 가장 먼저 확보한 이점을 살려 호황을 최대한 길게 누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4분기에도 해운 사업의 고운임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지만 원화 강세로 꺾인 유통 부문 수익성 회복은 과제로 남았다.분기 매출 첫 9조…순이익 46% 증가30일 현대글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536억 원, 영업이익 5665억 원을 기록했 3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