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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서 깜짝셀카"...신동빈 롯데 회장 '소탈행보' 합류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04 18:02

"구내식당서 깜짝셀카"...신동빈 롯데 회장 '소탈행보' 합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구내식당서 셀카를 찍는 등 재계 '소탈행보'에 합류했다.

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한 롯데월드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촬영했다.

신 회장은 평상시 특별한 약속이 없는 경우 구내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뒤, 별도로 마련된 임원 전용 공간이 아닌 오픈된 테이블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직원들의 촬영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날 촬영한 사진들을 올리기도 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롯데월드타워 곳곳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 출장 등 공식 일정들 위주로 소화하고 있지만, 주말에도 유통현장을 기습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신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재계에 부는 '탈권위' 기류 확산과도 관련이 있다. 올초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셀카를 찍어 화제를 모았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줄무늬 양말 보이며 직원들과 점심시간 '행복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20일 일본 출장을 통해 지난해 구속수감으로 사임했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 복귀했다. 지난 주말 한국으로 돌아와 오는 5일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 BU(비즈니스 유닛)장 등과 주간회의를 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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