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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신용스프레드 약세흐름..고금리채 중심으로 듀레이션 짧게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01 08:08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일 "당분간 신용스프레드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혁재 연구원은 "FOMC 금리 인상 이후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며, 낮아진 금리 레벨 속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우량 크레딧 채권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금리상승에 대비해 듀레이션을 짧게 유지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 고금리채 중심으로 듀레이션 짧게

DB금융투자는 크레딧 투자와 관련해 고금리채를 중심으로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갈 것을 조언했다.

크레딧물 중 특수채와 관련해선 2018~2022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이 제출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채 증가 규모 확대 및 금융부채 증가세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공사채 발행량 증가와 함께 장기물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많은 보험과 연기금은 반길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MBS는 부동산 규제 및 금리 상승 예상 등으로 주택관련 대출 감소세와 함께 발행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특수채는 당분간 소폭의 순발행 기조를 이어나가며 약보합 수준의 신용 스프레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은행채와 관련해선 9.13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주택 담보 대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대책이 은행채 발행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조달 금리는 일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는 NIM 개선을 통한 은행 수익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발행 물량 증가 가능성이 존재하나, 현재 은행 수익성을 감안하면 급격한 발행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분간 은행채 만기 도래 금액이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소폭의 순발행과 함께 신용스프레드 약보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여전채와 관련해선 여전업계에 부정적인 정책 시행과 경쟁 심화 속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위험자산 증가와 발행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용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했다. 하지만 현재 A급 3년물 금리가 회사채 대비 50~65bp 높은 상황인 가운데 최근 금리차이가 축소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상대적인 금리매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절대 금리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가 몰리며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회사채 쪽에선 우선 9월 추석 연휴 동안 숨 고르기를 거쳤던 발행시장이 10월부터 다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DB금투는 "대체로 우량등급 위주로 진행되며, 인적 분할 이후 첫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현대산업개발의 결과에 관심이 높다"면서 "우호적인 수급으로 수요예측 흥행 및 강세 발행이 예상되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와 낮아진 금리레벨에 따른 가격부담감이 유통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행 강세와는 별개로 당분간 신용스프레드 확대를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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