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베일벗은 정용진의 ‘깜짝발표’…신세계, 온라인 1조 투자유치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26 12:54 최종수정 : 2018-01-26 13:00

해외 투자운용사 대규모 투자 유치
온라인사업부 분할·신설법인 설립
2023년 매출 10조원…현재 5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 사업에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져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예고한 온라인사업과 관련 ‘깜짝놀랄’ 발표의 일환이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과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한 1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의향을 밝힌 투자운용사는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2개사다. 특히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경우 온라인 결제시스템 ‘페이팔’의 최초 기관투자자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키운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1조원 이상의 투자에 외국계 투자운용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배경은, 온라인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각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해 3분기까지 전년대비 24%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신세계그룹 온라인 사업 통합 플랫폼인 SSG.COM(쓱닷컴)을 구축해 통합된 쇼핑 편의성, 당일배송 및 3시간 단위 예약배송 서비스,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NE.O, 백화점에서 마트까지 아우르는 400만개 상품 콘텐츠 등을 갖춘 점도 투자유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SSG.COM 출범 이후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은 전년비 매출이 최대 32%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년 두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물적분할 후 합병해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을 설립한다. 현재 온라인몰 콘텐츠는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몰, 트레이더스, 부츠, 신세계TV쇼핑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온라인 사업부를 한데 모은 이커머스 회사 설립을 통해 통합 투자 단행과 의사결정 단일화 등 시너지 확대로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신설되는 이커머스 회사는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MOU를 계기로 온라인사업 매출을 5년 뒤 현재의 5배 규모인 연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해 그룹의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우정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은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데 투자사들과 공감해 투자협약 관련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신설되는 온라인 사업 별도 법인은 금년 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종로구서 노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그룹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지원 IPARK현대산업개발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행사 후원금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봉골공원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먹거리를 나누고 퀴즈와 틀린그림찾기, 다트, 탁구공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 2 코레일, 대전역서 마임 공연…철도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의 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마임 공연을 열고 철도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코레일은 16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임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10월 17일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철도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았다.이날 공연에는 마임·신체연극 전문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참여했다. 단체는 ‘뻔뻔한 삐에로쇼’,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등 작품을 선보였다.공연은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우들은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3 호반건설, 부산 ‘호반써밋 초량’ 11월 분양…253가구 일반공급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한다.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일원에 호반써밋 초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0㎡·84㎡ 등 중소형 3개 면적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관광·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해양도시 조성이 목표다. 자성대부두와 배후지역을 포함한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항만 일대의 토지 이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