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3 세계보험산업 성장률 2.8% 전망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1-02 22:54 최종수정 : 2013-01-03 15:24

Swiss Re “손보 3.5%·생보 2.2% 성장”
아시아 신흥시장 높은 성장세 이어갈 듯

2013 세계보험산업 성장률 2.8% 전망
2013년 세계 보험산업의 성장 전망치가 2.8%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세계 보험산업의 성장률(수입보험료 기준)은 약 1.2%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먼저 지난 2012년도 세계 보험시장의 성장은 손해보험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스위스리는 손해보험 부문이 동유럽(6.1%)과 아시아(9.7%)지역이 크게 성장하면서 세계 보험시장은 3.0%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생명보험 부문은 저금리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저축성보험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성장이 정체됐다. 따라서 보험업계의 총 성장률은 1.5%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스위스리는 전망했다.

2013년은 손해보험업종의 경우 지난해보다 0.5%P 높은 3.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경제가 호조세로 돌아서면서 손해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신흥시장은 지난해와 유사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기는 하지만 남미·아시아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영업이익은 개선되지만 투자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료 인상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생명보험산업은 2.2%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스위스리는 선진시장의 성장률이 1.5%, 신흥시장의 성장률은 6.2%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2년에는 선진시장이 -0.4%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세계적으로는 성장률 0.0%의 정체를 겪었다.

생명보험 역시 손해보험과 마찬가지로 성장성은 개선되지만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시장은 캐나다·미국·호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신흥시장은 인도와 중국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반면 세계 경제환경·금융시장·이자율에 대한 변동성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저금리로 투자이익이 감소하고 자본적정성 규제 강화로 수익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과 인도·말레이시아는 자동차보험 규제 완화로 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기타 신흥국들은 SOC에 대한 예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보험사에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또 인도와 태국에서는 건강보험이, 중국에서는 고령화 관련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재정위기로 보험산업 성장률이 침체되는 가운데, 수년간 대형 자연재해가 없어 보험료도 저렴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미국은 잦은 허리케인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한편 정기보험 수요가 늘고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는 투자수익률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금리상승 부담에 ALM·재보험 병행 [보험사 금리상승 여파] 금리 상승은 보험사의 신규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의 평가 변화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자본을 함께 반영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회사별로 달라진다. 본지에서는 주요 보험사가 금리 변동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자산부채종합관리(ALM)와 재보험을 통해 금리 상승 시 발생할 수 있는 지급여력 부담을 관리하고 있다. 보험부채에 맞춰 자산의 만기와 금리 민감도를 조정하고, 대량해지 위험을 재보험사에 분산해 요구자본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이다.16일 교보생명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 2 롯데손보 신한금융 시너지는…자본 건전성 제고 기대·보유계약 수익성은 요원 [보험사 M&A 지형도] 롯데손해보험이 신한금융으로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 시 롯데손보와 신한금융 간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모펀드 대주주에서 금융지주로 편입되면서 그동안 문제시 됐던 증자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손보가 KB손해보험처럼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확대에 기여하기에는 수익성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잔여 지분 22.96%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그동안 자본 건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롯데손보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여력이 커 3 기후위기 속 보험 역할 확대…“사후 보상 넘어 예방·위험관리 강화” [기후보험 전략]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발생 양상과 피해 규모가 확대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을 사후 피해 보상에서 사전 예방과 위험관리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수형 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정부와 보험업계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위험관리 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13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자연재해 위험관리와 기후보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기후보험 활용 사례와 보험산업의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