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우선 기존 1개 영업부서를 2개팀으로 확대 개편하며 영업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갖췄다.
또 리스 부문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 자동차 등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갔다.
덕분에 결산을 한달 앞둔 2월말 현재 리스부문에서 3254억원의 자금을 집행해 2003년대비 4배 이상의 급속한 성장을 거뒀다. 선박리스의 경우도 1800억원을 달성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 같은 호조가 실질적인 수익구조 개선으로 2월말 현재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2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외형면에서도 전년 대비 25%이상의 견고한 자산증가세를 보였다.
투자부문의 성과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프롬써어티, 코아로직, 태양기전 등 14개 업체를 등록시켜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뒀다.
2005년에도 이미 등록된 에스엔유프리시전을 시작으로 약 17개 업체의 IPO가 대기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산은캐피탈은 최근 바이오 전문 인력을 도입하고 투자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전문투자인력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산은캐피탈 이성근 사장은 “산업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하여 벤처투자기업에 대한 장기저리의 자금공급계획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우수벤처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투자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