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러브콜에”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성공 DNA 해외 수출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한다. 태국 대표 리테일그룹과 손잡고 방콕 대형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선보이고, MZ세대를 사로잡은 매장 운영 방식 전수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태...
2024-02-21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새 요금제 논란’ 배민 vs 쿠팡이츠, 점주만 죽어나는 그들만의 경쟁
한동안 잠잠했던 배달업계가 또 다시 시끌해졌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난달부터 도입한 새 요금제 ‘배민1플러스’를 두고서다. 점주들의 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요금제지만 사실상 많이 팔면 팔수록...
2024-02-2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免, ‘캐세이’ 제휴 서비스 본격 개시
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운영사인 ‘캐세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면세점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캐세이는 면세점 할인을 비롯해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등급 상향, 캐세이 마일...
2024-02-2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내실 다진 G마켓, 8개분기만 흑자전환…‘오픈마켓’ 경쟁력 본격화
2021년 신세계에 인수된 이후 적자를 내던 G마켓(대표이사 전항일)이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고수익 상품 판매, 일회성 프로모션 축소, 불필요한 마케팅을 줄이는 등 수익성 개선 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
2024-02-1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쿠팡 “MBC 개설 ‘블랙리스트’ 웹사이트 폐쇄 요청 가처분 신청”
쿠팡은 “MBC 웹사이트에 게시된 (블랙리스트)‘당사자들의 인터뷰’는 일방적 허위 주장”이라며 “폐쇄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쿠팡은 “MBC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위반해 ...
2024-02-1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GS25 ‘혜자브랜드’ 재출시 1년 만 누적 2800만개…분당 53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2월 출시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이후 1년 만에 ‘혜자브랜드’ 판매수량 2800만개를 돌파했다. GS25는 지난해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통...
2024-02-1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인터뷰] 이화정 포스티 상무 “세상 까다로운 4050 여성 지갑 여는 방법이요?”
4050여성 패션 플랫폼 ‘포스티’를 이끄는 이화정 상무(48)를 만났을 때 ‘과거 40대와 지금 40대는 확연히 다르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는 범상한 소재 블라우스에 화려한 패턴이 담긴 바지를 매치해 남다른 패션...
2024-02-1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파괴왕’ 대변신, 홈플러스 조주연 ‘고객우선’ 성과
조주연 홈플러스 신임 대표는 한때 ‘파괴왕’으로 불린 적이 있다. 맥도날드 대표를 맡던 시절 인기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폐지하며 얻은 별명이다. 한국맥도날드 최초 한국인 사장이자 첫 여성 사장으로 스포트라...
2024-02-19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희비교차 대형마트”…‘최대 흑자’ 롯데마트 vs 영업익 ‘뚝’ 이마트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든 롯데마트(대표이사 강성현)와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의 희비가 교차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로 업황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다. 롯데마트는 10년 만에 최...
2024-02-1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파이브가이즈, 강남 고속터미널 3호점 15일 오픈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15일 강남 고속터미널에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을 오픈한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1층 스위트 파크에서 만나볼 수...
2024-02-1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아성다이소, ‘홈카페용품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대표이사 김기호)가 ‘홈카페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용품으로 구성해 드립커피용품, 캡슐커피, 티테이블용품 등 총...
2024-02-1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쿠팡, 권영국 전 민노총 법률원장 형사고소 “문건조작·허위사실 유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4일 ‘블랙리스트’ 관련 기자회견을 연 권영국 변호사 등을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악의적인 문건 조작, 허위사실 유포 등이 이유다. 쿠팡은 “권 변호사 등이 CFS 인사평...
2024-02-1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건설 리스크 컸다” 이마트, 사상 첫 적자…올해 본업 경쟁력 회복 노린다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가 30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로 2011년 대형마트 부문이 분할된 이후 처음 적자를 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
2024-02-1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에 전면 반박 “악의적 보도…직원 인사평가는 고유권한”
쿠팡이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내용을 토대로 채용을 제안한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쿠팡은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
2024-02-1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김동선 주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 ‘한화푸드테크’ 출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社名)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
2024-02-1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고물가 해결사’로 나선 CU, 컵라면 최저가 ‘880 육개장 라면’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대표이사 민승배)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출시한다.CU는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용기면 중 최저가인 8...
2024-02-1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책임경영 계속된다” ‘한화 3남’ 김동선, 성과급 자진 반납
김승연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이달 지급된 ‘2023년 성과급’을 자진 반납했다. 자사주 매입에 이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을 필두로 한화갤러리아와...
2024-02-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큐텐, 美 이커머스 ‘위시’ 인수…“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 구축할 것”
큐텐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ContextLogic)’이 운영하는 글로벌 서비스 ‘위시(Wish)’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영배 큐텐 사...
2024-02-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남들 짐 싸는 중국서 돈 버는 이랜드 비결?
이랜드는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이다. 국내 다른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것과 사뭇 다르다. 1992년 봉제공장으로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1994년 법인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30여 년 인연이 이어지고 있...
2024-02-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허연수 부회장 ‘GS리테일 100년 기업’ 첫걸음 시작됐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에게 2024년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은 GS리테일을 ‘100년 기업’으로 만들 첫 걸음을 제대로 내딛어야 한다. GS리테일은 1974년 서울 을지로에서 ...
2024-02-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GS리테일 허연수 ‘알바보다 편의점 더 잘 아는 부회장님’
허연수 부회장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성장을 주도한 인물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납품되는 상품의 미세한 차이까지 알고 있을 만큼 실무자로서도 탁월한 역량을 가진 ‘현장 전문가형 경영진’으로 ...
2024-02-13 화요일 | 박슬기 기자
“가기 전에 확인 필수” 백화점·대형마트, 설 연휴 휴무일 언제
연휴기간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설 연휴 휴무일은 꼭 확인해야 한다. 백화점, 대형마트마다 휴무일이 달라 확인은 필수다. 대형마트는 설 당일 전까지 장을 보는 이들을 위해 영업한다. 대신 명절 당일이나 이튿날...
2024-02-09 금요일 | 박슬기 기자
GS25, 아슬아슬하게 ‘매출왕’ 자리 지켰다…올해 승부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아슬아슬하게 ‘매출왕’ 자리를 지켰다. ‘점포수 1위’ CU가 매출 격차를 대폭 좁히면서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매출왕’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
2024-02-08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