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경쟁사 K-커머스 아닌 테무?…시름 깊어지는 韓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시장 장악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테무가 턱밑 추격에 나섰다. 지난달 국내 이용자수만 40% 넘게 급증하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경쟁구도를 가져가는 모습이다. 알리, 테무처럼 오픈마켓 사업...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파이브가이즈, 서울역에 4호점 오픈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8일 서울역에 파이브가이즈 4호점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은희 한화커넥트 대표,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파이브...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중국 커머스 전례 없는 위험” 쿠팡, 마트 3사보다 싸게 판다 ‘업계 최저가’
쿠팡은 8일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해 고품질의 상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쿠팡은 가속화되는 중국 이커머스 공세와 고물가 혼란 속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검증된, 가성비...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 전담조직 꾸리고 새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찾는다
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 중동점, 20년만에 대대적 리뉴얼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20년만에 대대적인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다. 이달 초 식품관을 새단장 오픈한데 이어, 해외패션과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11번가, 3월 오픈마켓 영업이익 흑자 달성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정은 1...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 강남점 김선진, F&B 앞세워 1위 ‘수성’
거래액 3조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점장 김선진 부사장)이 올해 프리미엄 식품 콘텐츠로 ‘백화점 1위’ 명성을 이어간다. 일단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로 포문을 열었다.스...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기자수첩] 정용진 회장 ‘쇄신 1호’…과연 신세계건설 맞나?
지난 달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년 경력 유통맏형 격인 이마트 희망퇴직 소식은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평가가 나왔지만 오너와...
2024-04-0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삼겹살 950원·고등어 1000원” 이번 주말 대형마트 3사 할인행사 어디가 더 쌀까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이번 주말을 겨냥해 일제히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갈수록 커지는 장바구니 부담에 파격적인 할인폭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한우 50% 할인은 기본이고, 950원 삼겹살, 10...
2024-04-0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GS더프레시, 365일 할인 행사 ‘채소 더 싸게’…매출 전년比 3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이 지난 3월 진행한 ‘채소 더 싸게’ 행사 매출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35.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GS더프레시 전체 채소 카테고리 매출 규모와...
2024-04-0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신세계면세점은 5일 KB국민은행과 해외여행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호진 신세계면세점 영업본부장과 ...
2024-04-0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주문 마감 연장 “자정까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3일부터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저녁 오후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마감 연장에 따라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
2024-04-05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전환 막바지…남은 과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지주사 요건 충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현대홈쇼핑 지분 25%를 공개매수 한 데 이어 자회사 대원강업, 증손회사 현대바이오랜드, 한섬아리프앤의 지분 정리 등도...
2024-04-0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전자랜드 사하점,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사하점’으로 새단장
전자랜드는 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전자랜드 사하점’을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사하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랜드500 사하점은 전자랜드가 부산광역시에 최초로 선보이는 유료 멤버십 매장...
2024-04-0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물가 고민타파” 신세계 ‘랜더스데이’,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최대 50% 할인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2024 랜더스데이’가 지난 1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행사가 전개된다.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
2024-04-03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에이블리, 작년 영업이익 33억 흑자전환 성공…“비패션 카테고리 성장”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3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95억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24-04-0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배달비 0원시대’ 열렸다…3사 배달앱 무료배달 이용조건은?
배달업계 ‘무료배달 전쟁’이 시작됐다. 쿠팡이츠가 쏘아올린 ‘무료배달비’ 혜택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대응에 나서면서다. 고물가, 엔데믹 등으로 인한 배달시장 침체가 지속되자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배달...
2024-04-0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호텔롯데, 작년 영업익 1326억원 기록 ‘역대최대’
호텔롯데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호텔롯데는 2022년 영업손실 7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7540억원으로 전...
2024-04-0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정용진 회장의 CEO 수시교체 1호는 신세계건설…허병훈 신임 대표 내정
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본부장과 영...
2024-04-0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23개월만 통합완료 세븐일레븐, 격차 벌어진 빅2 따라잡을까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지난 3월 미니스톱과 통합을 완료했다. 통합작업을 시작한지 23개월 만이다. 3강구도 형성을 위해 미니스톱을 인수한 코리아세븐이지만 더뎌진 통합작업으로 업계 1, 2위...
2024-04-0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배민, 알뜰배달 무료 혜택 시작…쿠팡이츠 무료배달에 맞불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1일부터 알뜰배달에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 제공해온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여전히 유지된다. 고객은 한집·알뜰배달 10% 할인과 알뜰배달 무료 중 자신...
2024-04-0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 새 단장 ‘MZ 공략’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2층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두 달여의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었다. 최근 20~30대 사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MZ’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
2024-04-0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GS리테일, 15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캠퍼스 면접도 본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4월 1일~15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이번 채용을 통해 편의점 GS25의 실행력 제고와 운영 지원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영업 관...
2024-04-0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