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명의 빼돌려 대출하고 은행 돈 횡령…금융사고 가장 많은 은행은
#NH농협은행 직원 A씨는 본인의 주식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고객의 통장과 신분증 사본 등을 보관하면서 본인이 대출 서류를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횡령해 약 25억원의 피해를 냈다. #부산의 하나은...
2021-09-2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전세대출도 막히나…고승범 “금리 등 유리해 종합 검토”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도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책금융 지원은 늘리기로 했다. ...
2021-09-2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씨티은행, 특별퇴직금 최대 7억 제시…소매금융 매각 급물살 타나
국내 소비자금융(소매금융) 출구전략을 추진 중인 한국씨티은행이 직원들에게 최대 7억원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다. 노조가 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그간 소매금융 매각에 걸림돌로 꼽혀온...
2021-09-2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권 국감 엿보기] 가계대출·가상화폐부터 DLF·화천대유까지 현안 산적
다음달 초 시작되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가계부채 이슈와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의 취임 후 첫 국감인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고 ...
2021-09-2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고승범 “가계부채 추가대책, 상환능력평가에 초점”…DSR 조기확대 시사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중 발표할 가계부채 대책의 핵심은 상환능력평가의 실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예고했다.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파격 상품으로 은행권 판 흔든다
오는 10월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여·수신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나선다. 파격적인 혜택과 공격적인 영업을 내세워 초기 가입자를 선점...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권 디지털 생활금융(3) 하나은행] 박성호 하나은행장, 유통업과 협업 전방위 확대
생활금융은 은행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빅테크·핀테크 업체의 금융업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각 은행들이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기존 은행 업무뿐 아...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지방금융지주 CEO 정도경영] 김지완 BNK금융 회장, 지역 상생 그룹 도약 만전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취임 후 지배구조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배구조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 회장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대표이사 회장...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지방금융지주 CEO 정도경영] 김태오 DGB금융 회장, 조직 안정화 최우선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쇄신을 통한 조직 안정화로 성장 기틀을 다졌다. 지난 2018년 취임 후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주 출범 ...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지방금융지주 CEO 정도경영] 김기홍 JB금융 회장, 경영 혁신 주도 ‘강소금융’ 도약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실 경영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전략을 강화하며 경영 혁신을 꾀하고 있다.김...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SC제일은행, 외화상품 가입 ‘행운의 황금 달러 이벤트’ 실시
SC제일은행이 외화상품 가입 이벤트인 ‘황금 달러 이벤트’와 모바일 펀드 가입 이벤트인 ‘모바일 펀드로 황금을 쏴라’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가입 전월 말일에 미 달러 외화상품 계좌를 보유하지 않...
2021-09-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0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2%p 오른다…“9월 신청 시 인상 전 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도 다음달부터 0.2%포인트 오른다. 10월 이후 대출 신청자는 상품·만기별로 연 2.9~3.3%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이달 중 신청자는 인상 전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한국주택...
2021-09-25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가계대출 절벽 오나…커지는 실수요자 우려
KB국민은행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집단대출의 한도를 일제히 줄이기로 했다. 다른 은행들의 대출 제한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로 대출 수요가 몰리자 추가적인...
2021-09-24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패널토론] 전환기 코주부(코인·주식·부동산) 투자 전략과 유의점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은 13일 “테이퍼링 국면에서는 신진국 비중을 조금 더 높게 가져가되 신흥국에도 분산투자 차원에서 일부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승주 교수는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2021-09-2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오건영 신한은행 IPS 기획부 부부장 “테이퍼링 시점보다 속도에 주목”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주제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시행하는 시점보다는 매입 감축 규모와 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1-09-2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뷰 - 오건영 신한은행 IPS 기획부 부부장] “달러가치 급락 제한적…여전히 안전자산”
“달러 가치가 무너져내리는 것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달러가 안전자산으로서 기능하는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은 최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통화...
2021-09-2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 “테이퍼링 국면, 선진국 비중 높이되 신흥국도 분산투자” [2021 한국금융투자포럼-패널토론]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은 13일 “테이퍼링 국면에서는 신진국 비중을 조금 더 높게 가져가되 신흥국에도 분산투자 차원에서 일부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오 부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
2021-09-2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중소기업·소상공인 추석 특별자금 받으려면
은행권이 추석을 맞아 특별자금을 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각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신청 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한은 은행별로 달라...
2021-09-2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연 1.5% 예금 특판”…은행권 추석 맞이 이벤트 봇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KB 스타(Star)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 스타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
2021-09-2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9월 3주] 은행 적금(24개월) 최고금리 연 1.85%…케뱅 ‘코드K자유적금’
9월 3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1.85%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예·적금 상품 금리 수준이 연 1%대 초중반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
2021-09-1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9월 3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 연 1.55%…기은 ‘IBK-디데이통장’
9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55%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예·적금 상품 금리 수준이 연 1%대 초중반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
2021-09-1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9월 3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금리 연 1.56%…광주銀 ‘미즈월예금’
9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24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56%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예·적금 상품 금리 수준이 연 1%대 초중반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활...
2021-09-1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9월 3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금리 연 2.1%…우리은행 ‘원적금’
9월 3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2.10%였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예·적금 상품 금리 수준이 연 1%대 초중반으로 높아지고 있다. 우대조건 등을 ...
2021-09-1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